한국 담당자 임명
MICE와 레저 분야 시장 확장 기회 발굴
최경수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 한국개발대표 |
[뉴스핌=이에라 기자]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IHG)이 최경주 한국 개발 대표를 새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경주(Steven Choi) 신임 대표는 호텔 개발 사업, 전략 기획 및 컨설팅 등 20년이 넘는 경력을 갖췄다. IHG의 한국 내 브랜드 확장을 위한 책임을 담당하게 된다.
최근 새로 선임된 동남아시아 및 한국 사업개발부 부사장인 세레나 림(Serena Lim)과 함께 일하며 성장 기회들을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선임을 계기로 IHG는 한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리앤 하우드(Leanne Harwood) IHG의 동남아 및 한국 지역 부사장은 “지역적 차원에서 한국 시장을 눈여겨보고 있다"며 "한국은 내수 시장이 안정됐고 해외 관광객 및 비즈니스 방문객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작년 국제 회의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의 9.5%다. 한국에서 개최된 997건의 국제 컨퍼런스 중 54%가 서울에서 열렸다.
리앤 부사장은 “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을 각인 시킬 뿐만 아니라 2018년에 2000만명의 관광객이 열릴 것"이라며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원들을 IHG의 호텔로 모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 선임된 최경수 대표도 “1993년 커리어를 시작했던 IHG에서 다시 일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 시장에서 IHG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대표는 "IHG 브랜드의 규모와 다양성은 컨퍼런스나 올림픽행사 참석 등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머지 않아 IHG한국 포트폴리오에 더 많은 호텔을 추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IHG는 한국에서 인터컨티넨탈 호텔&리조트, 홀리데이 인,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등 총 9개의 호텔을 운영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