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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문준용 의혹 조작’ 이유미 남매 동시 조사…이유미 동생 조작 가담 혐의

기사입력 : 2017년06월28일 22:24

최종수정 : 2017년06월28일 22:26

[뉴스핌=김규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의혹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28일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39)씨와 그의 동생(37)을 동시에 조사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동생은 준용씨와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 대학원을 함께 다닌 ‘동료’인 것처럼 연기해 육성 녹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유미 씨는 대선 직전 "준용씨 미국 파슨스스쿨 동료로부터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입사와 관련해 당시 문재인 후보가 개입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면서 제보자의 증언파일과 모바일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러나 이 증언파일을 이씨와 그의 동생이 조작했다는 것이다. 이 증언 파일은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에게 제공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국민의당과 이 전 최고위원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이유미씨의 단독범행이라는 주장이다.

이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남부지법에서 박성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에 대한 입사특혜 의혹 관련 제보 내용을 조작한 국민의당 당원인 이유미 씨가 지난 27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던 중 긴급체포돼 남부구치소로 이송되고 있다. [뉴시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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