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오는 2018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김포도시철도에 대한 시험운전이 시작된다.
26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우선시험구간인 전체 23.67km 중 김포한강차량기지∼마산역 구간(3.1km)의 시험운행을 이날부터 시작한다.
우선시험구간은 선로와 선로사이의 중앙대피통로 공사 및 전차선로 공사가 마무리돼 무인자동화 시스템 검증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우선시험 구간에 사용되는 첫 편성(2량 1편성) 차량은 지난 2월 한강차량기지에 반입돼 차량형식 및 전수시험 등을 순차적으로 시행했다.
이현정 철도공단 본부장은 "무인자동화 검증시험을 차질 없이 시행하고 잔여 구간의 전기·신호·통신 등 후속공정도 본격 추진해 시민들이 염원인 김포도시철도가 2018년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한강차량기지 <사진=철도공단> |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