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세종시 신도심에 복합커뮤니티단지가 들어선다.
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세종시 해밀리(6-4생활권) 복합커뮤니티단지 통합 설계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세종시, 세종시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와 함께 한다.
설계 공모는 오는 9월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 복합커뮤니티단지는 생활권 중심부에 들어서며 11만755㎡ 규모다. 초·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복합커뮤니티센터, 유치원, 공원 등이 들어선다.
학교는 자연지형을 활용해 벽을 없앤 대학 캠퍼스처럼 여러 채로 구성된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자연지형과 어우러지게 설계된다.
학교 안에 놓이는 소규모 체육시설과 다목적 강당을 보행 동선상에 둬 주민 이용을 활성화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 안 도서관·학습실을 학생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이번 복합커뮤니티단지 통합설계공모를 통해 6-4생활권에 새로운 학교시설과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학생과 주민들이 문화, 체육, 교육시설 등을 함께 공유하고 학교를 매개로 새로운 도시 공동체 문화가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스터플랜 <자료=행복청> |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