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종목이슈] 신세계건설 PBR1·PER3 저평가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00억원 영구채 차환 계획..조건 협의중"

[뉴스핌=김양섭 기자] 신세계건설 주가가 2년전 8만원대를 기록한 뒤 꾸준히 하락세다. 실적이 지속 성장했지만 주가흐름은 반대다. 이익 규모도 대폭 불어나 이익과 주가비율을 나타내는 주가수익배율은 3배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투자자들은 좀처럼 매수에 나서지 않고 있다.

신세계건설 시세 등 개요 <자료=네이버증권, WiseFn>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주가 기준 신세계건설의 PER과 주가순자산배율(PBR)은 각각 3.66, 1.08배 수준이다.  업종 평균 PER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건설업종지수 평균 PER은 22배 수준이다. 

 

매출은 2014년 8300억원에서 2015년 1조800억원, 작년에는 1조4300억원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다. 당기순이익도 31억원에서 160억원, 378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추세는 올해부터 바뀌었다. 올해 1분기 매출 2931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41%, 56% 급감했다. 매출도 7% 줄었다.

2년여간 하락세를 보인 주가는 올해 들어서도 마찬가지였다. 올해 초 4만4000원대를 기록했지만 최근 지난 달에는 3만3000원대까지 하락했다. 전일종가는 3만4600원이다.

주가가 떨어지면서 PER이 3.66배 수준까지 하락한 상황에서도 섣불리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지 않다. 성장성에 대한 프리미엄을 주기 어렵다는 게 시장의 대체적인 컨센서스다.

신세계건설의 주요 사업은 신세계그룹에서 발주한 건설공사와 골프장, 아쿠아사업장 운영 등이다. 신세계그룹에서 백화점, 할인점 및 아울렛 등의 확장을 하면 직접적인 수혜를 받게 된다. 반면 확장 속도가 늦춰지면 신세계건설의 매출이 정체 또는 감소되는 구조가 된다. 또 골프장운영 등 레저부분은 아직까지 적자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레저부문 작년 손실은 123억운, 올해 1분기 17억원이다.

1분기 매출처별 현황을 보면 스타필드고양 838억원, 이마트 480억원, 신세계 동대구복합환승센터 384억원 등 신세계그룹 매출이 전체매출(2931억원)의 절반을 훌쩍 넘는다.

낮은 PER을 형성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한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는 "신세계그룹의 점포 확장성이 최근 몇년새 있었지만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고 보기가 어렵고, 계열사 등에서 주요 매출이 나오기 때문에 마진이 높지도 않을 것이란 점 등이 반영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주가는 복합적인 요인이 반영되고 있는 것이어서 저평가에 대한 회사측 입장을 설명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재무비율 측면에서 또 다른 이슈는 '영구채'다. 영구채란 만기를 계속 연장할 수 있는 채권을 말한다. 채권과 주식의 중간 성격을 갖고 있어 하이브리드 채권으로도 불린다. 국제회계기준(IFRS)에서는 발행사가 사실상 갚아야 할 의무가 없다는 점에서 영구채를 자본으로 분류한다. 일부 신용평가에서는 실질이 부채기 때문에 신용평가시 부채로 계상하기도 한다.

신세계건설은 2년전 500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발행해 자본에 계상하고 있다. 30년 만기 500억원 규모의 영구채다. 발행 뒤 2년까지는 연 5.3%의 이자를 지급하고, 금리 가산(스텝업) 조항에 따라 2년 후부터 2.5%포인트의 이자가 더해지는 조건이 부여돼 있다. 현재 시장금리와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이자를 내야하기 때문에 회사측에선 콜옵션을 행사해 차환하는 게 유리하다. 일반 회사채로 차환 경우 부채비율이 높아지고, PBR등도 높아지는 등 재무비율에 대폭적인 변화가 발생하게 된다.

다만 회사측은 영구채로 재발행해 차환하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이어서 차환에 따른 재무비율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영구채는 콜옵션(조기상환)을 행사해 영구채로 재발행할 예정"이라면서 "구체적인 조건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신세계건설 영구채 발행 내역 <자료=신세계건설 분기보고서>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