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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에 목숨걸지 말라' 중국 CEO눈에 비친 대입시험 가오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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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끝에 미달로 항저우대입학 마윈 '학벌 별것 아냐'
中최대 동영상 업체 러스왕 회장 '수능은 그저 추억일뿐'
치후 360회장 '꼭가려거든 데이터보안 학과 지원'

[뉴스핌=백진규 기자] 중국판 수능 가오카오(高考)가 7일~9일 일정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중국 경제를 이끄는 CEO들은 자신들의 가오카오를 회상하면서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이들은 가오카오는 인생의 큰 축복이라고 설명하면서, 결과에 연연하기 보다는 전공과 꿈에 충실하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 마윈 ‘성공한 사람 중엔 가오카오 실패자도 많다’

<이미지=바이두>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은 학창시절 공부엔 별 관심이 없었다. 그는 3수 끝에 정원미달로 항저우(杭州) 사범대학교에 입학했다. 졸업 후 평범한 영어강사의 삶을 살던 마윈은 인터넷의 미래를 예측하고 사업에 뛰어들어 중국 최대 부호에 올랐다.

지난 2015년 마윈은 가오카오 실패로 힘들어 하는 학생에게 “얼마나 힘들지 충분히 이해한다! 나도 2번째 가오카오를 망치고 사람들에게 무시 당할까 봐 걱정도 많이 했다. 하지만 인생은 변화무쌍한 것. 공부와 시험에서 실패했다고 해서 너무 낙심하지는 마라”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성공한 사람들 중엔 가오카오에 실패했던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성공을 위해 노력했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 저우훙이 치후360 회장 ‘데이터보안학과에 지원해라’

가오카오를 2일 앞둔 6월 5일, 인터넷 보안기업 치후360의 저우훙이(周鴻祎) 회장은 수험생들에게 데이터 보안학과에 지원하라고 조언했다. 저우 회장은 웨이보에 ‘2016년 졸업생 고소득 학과 목록’을 올리면서 “인터넷, 보안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가장 월급이 많은 데이터 보안학과에 지원했으면 좋겠다”는 글을 남겼다.

그가 게재한 자료에 따르면 데이터 보안학과는 대졸 초임 월 5906위안(약 98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네트워크학(5600위안) 컴퓨터공학(5452위안)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저우 회장은 “난 어려서부터 시험을 너무나 두려워했고, 가오카오도 보지 않았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가오카오는 인생의 한 이정표와 같아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구분해 주는 역할을 한다. 가오카오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인생의 큰 행복이다”라고 밝혔다. 저우 회장은 물리경연대회에서 입상해 가오카오를 보지 않고 시안교통대학에 입학했다.

◆ 자웨팅 러스왕 회장 ‘가오카오는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추억’

자웨팅 러스왕 회장 <사진=바이두>

중국 최고 동영상 서비스 업체 러스왕의 자웨팅(賈躍亭) 회장도 웨이보를 통해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그는 “꿈을 이루려면 고난의 여정이 필요하다. 우리는 인생에서 몇 가지 의식(儀式)을 거쳐야 하며, 가오카오는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시성의 작은 농촌 출신인 그는 흔히 말하는 ‘개천에서 용 난’ 케이스다. 가난했지만 공부는 곧잘 했던 그는 가오카오를 통해 산시재경세무전문학교에 입학했다. 회계학을 전공한 뒤 세무국 공무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훗날 창업에 성공한다.

◆ ‘가오카오가 인생 결정하는 건 아냐’ 응원 메시지 이어져

벤처투자기업 창신공장(創新工場)의 리카이푸(李開復) 회장은 “흔히 가오카오는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하지만, 진정한 인생의 전환점은 우리가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는가에 있다”며 “학벌은 분명히 중요하지만 그것이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리옌훙(李彦宏) 바이두 회장은 인공지능(AI)과 가오카오를 연관지어 학과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는 “인공지능이 일상생활에 활용된다면 열심히 공부할 필요도 없고, 대부분의 직업이 사라지는 세상이 올 수도 있다”며 “가오카오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학과에 지원할지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마화텅(馬化騰) 텐센트 회장 역시 “나는 어려서부터 천문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천문학과에 지원하기 직전 컴퓨터를 만져볼 기회가 생겨 컴퓨터공학을 공부했다”며 “고등학교 때까지 공부는 잘 못했지만 컴퓨터는 정말 재밌었다. 원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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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폴드8 사전예약 美 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8'이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사전예약 흐름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사전예약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흥행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판매량 증가를 넘어 구매층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짧고 넓어진 '여권형' 디자인과 개선된 휴대성을 앞세운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중장년 남성 중심이던 소비자층도 10~30대와 여성으로 확대되면서 폴더블폰 대중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갤럭시 Z폴드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 美 30%·유럽 20%↑…한국선 144만대 '신기록'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는 미국에서 사전예약 첫 12일을 기준으로 역대 Z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미국 시장 판매 동향을 보면 갤럭시 Z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합산 사전예약은 기존 폴드 시리즈 최고 기록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일반형 폴드8이 이동통신사와 유통업체 전체 사전예약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기존 플립 사용자들이 폴드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했다. 전작 출시 당시와 비교해 갤럭시 Z플립을 사용하다 폴드8 또는 폴드8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고객은 3배 이상 늘었다. 기존 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른 폼팩터의 스마트폰 이용자까지 폴드8으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유럽에서도 전작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출시 첫 11일간 Z8 시리즈 사전예약은 Z7 시리즈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세운 사전예약 목표도 정식 출시 전에 넘어섰다. 일반형 폴드8이 전체 예약의 약 40%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총 144만대가 예약됐다. 전작 폴드7·플립7 시리즈의 104만대보다 약 39% 증가한 규모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예약 가운데 가장 많다. 이 가운데 폴드8이 약 70%를 차지하며 전체 흥행을 주도했다. 갤럭시 Z 시리즈 출시 이후 분기별 예상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폴드8 256GB 모델의 상당수 색상이 품절됐다. NTT도코모·au·소프트뱅크·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4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삼성 폴드 모델을 판매하는 등 유통 기반도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폴드8이 티몰과 징둥닷컴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지연도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인도에서는 폴드8 울트라가 사전예약의 약 60%를 차지하며 다른 주요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아재폰' 벗어난 폴드…1030·여성까지 확산 이번 흥행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판매량뿐 아니라 소비자층의 변화다. 그동안 폴드 시리즈는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업무 생산성을 중시하는 중장년 남성 중심의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폴드8에서는 10~30대와 여성 고객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Z8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기존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62%로 전작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삼성닷컴 기준으로는 10~30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연령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도 폴드8이었다. 특히 10~30대 여성의 폴드8 구매는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 짧고 넓어진 '여권형' 통했다…업무용서 일상폰으로 폴드8의 달라진 디자인과 사용성이 소비자층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폴드가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업무 생산성에 무게를 뒀다면 폴드8은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화면을 기존보다 짧고 넓게 만들면서 일상적인 스마트폰으로서의 사용성을 강화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운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동영상과 소셜미디어(SNS), 웹서핑,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폴드의 대화면이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콘텐츠 소비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이 같은 변화를 폴드8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짧고 넓어진 본체가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독서와 동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등에 적합해 폴드8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형 폴드8은 인도를 제외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에서 Z8 시리즈의 초기 판매를 이끌고 있다. 최고 사양과 카메라를 앞세운 폴드8 울트라보다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폴드8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폰의 소비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Z8 시리즈의 출시 첫해 출하량이 Z7 시리즈보다 두 자릿수 증가하고 Z6 시리즈와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사전예약 이후 흐름이다. 초기 판매에는 보상판매와 할부, 사은품 등 출시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또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층을 넘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와 젊은층, 여성까지 소비자층을 넓힐 경우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yu@newspim.com 2026-08-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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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용산 옛 청사서 첫 브리핑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 브리핑룸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2026.08.10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라 2022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긴 뒤 약 4년 만에 옛 청사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부서별 이전 작업을 시작했으며, 주요 부서와 출입기자실 등을 순차적으로 옮긴 뒤 장관실 이전을 끝으로 오는 14일쯤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국방부와 합참이 한 청사를 함께 쓰던 체제도 종료된다. gomsi@newspim.com 2026-08-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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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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