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민주당은 26일 이재명 대통령의 유엔·멕시코 순방을 실용외교로 평가했다.
- 국민의힘은 DMZ 장병 부상 상황에 공연 관람이 부적절했다고 비판했다.
- 여당은 안보·경제 성과를, 야당은 국군통수권자 행보를 문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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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DMZ 장병 부상 속 공연 관람…이럴 때인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여야는 이재명 대통령의 5박 7일간 유엔·멕시코 순방을 두고 극명한 입장차를 보였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안보·경제 분야에서 국익을 확장한 실용외교라고 높이 평가했다.
반면 야당인 국민의힘은 비무장지대(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로 장병들이 부상을 입은 상황에서 이 대통령이 공연장을 찾은 것을 문제 삼았다.

◆민주 "글로벌 역할 확대·경제협력 강화 실용외교"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의 5박 7일간의 뉴욕과 멕시코 순방은 대한민국의 외교적 위상을 확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글로벌 이슈를 주도하고 경제적 협력을 강화하는 실용외교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 대통령의 유엔 총회 기조연설과 관련해 "'서로를 존중하는 포용적 평화공존' '싸울 필요가 없는 안정적 평화공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평화공존'을 한반도의 3대 평화 청사진으로 제시했다"며 "국제사회에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단계적 접근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핵추진잠수함과 우라늄 농축·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안보 의제에 대한 후속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며 "한미 안보 협력을 한층 공고히 하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멕시코 정상회담에 대해 "7년간 진행된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최종 타결하고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했다"며 "방산·항공우주 협력 확대로 산업적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했다.

◆국힘 "DMZ 장병 부상에도 공연 관람…이럴 때인가"
야당인 국민의힘은 멕시코 순방 기간 이 대통령 부부의 가수 스트레이키즈 공연 관람을 겨냥해 비판에 나섰다.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 부부가 멕시코에서 열린 스트레이키즈 공연장을 찾아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장과 셀카를 찍고 응원봉을 흔들며 공연을 관람했다"며 "직접 촬영한 공연 영상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진짜 지금 이럴 때인가"라고 지적했다.
함 대변인은 "불과 며칠 전 서부전선 DMZ에서 작전 중이던 장병 3명이 지뢰 폭발로 큰 부상을 입었다"며 "나라를 지키다 발목을 잃은 장병이 병상에 누워 있는데 국군통수권자는 해외 공연장에서 셀카를 찍고 응원봉을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함 대변인은 "케이(K)-팝을 알리고 문화외교를 하는 것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다"라면서도 "화려한 공연장의 셀카보다 먼저 챙겨야 할 국민이 있다. 응원봉을 흔들기 전에 나라를 지키다 다친 우리 장병의 손부터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