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권 대상 보안규정 'NYCRR 500' 대응가이드 제시
6월 '가트너 시큐리티&리스크 관리 서밋'서 신제품 공개
[뉴스핌=성상우 기자]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이 강화된 미국 사이버 보안규정에 대한 대책을 내놨다.
파수닷컴은 최근 미국 뉴욕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강화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은 금융권 보안 컴플라이언스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뉴욕 주는 지난 2월 사이버 위협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뉴욕 주 금융기관에 대한 사이버 보안 규정(NYCRR 500)을 발표했고 3월부터 본격 시행했다. 중요데이터에 대한 암호화 조치, 접근통제, 감사, 파일 폐기 등 데이터에 대한 암호화 조치, 접근통제, 감사, 파일 폐기 등 데이터 보안 방안이 강화됐다.
이에 업계 최초로 '데이터 보안 프레임워크(Data Security Framework)'를 통해 데이터 중심 보안 방안을 제시한 바 있는 파수닷컴은 최근 글로벌 컨설팅 펌, 법무법인, 보험사, 보안 솔루션 업체 등과 함께 컴플라이언스 대응 방향 및 전략을 제시했다.
지난 5월엔 뉴욕 주 로체스터, 버팔로, 뉴욕 시에서 진행된 로드쇼에서 뉴욕 주 소재 금융기관들에게 법규 준수 방안을 소개하며 관심을 끌었다.
지난 5월 열린 뉴욕 로드쇼 <사진=파수닷컴> |
6월 중 신제품도 선보인다. 오는 12일부터 미국 메릴랜드에서 개최되는 '가트너 시큐리티&리스크 관리 서밋(Gartner Security & Risk Management Summit) 2017'에 참가,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파수 리스크 뷰(Fasoo RiskView)등 NYCRR 500 컴플라이언스에 대응하는 데이터 보안 제품들을 데모시연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조규곤 대표는 "뉴욕 주를 시작으로 미국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큰 규제인 만큼 관련 컴플라이언스 시장이 매우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미국 내 지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는 국내 금융권에서도 규제 관련 내용에 대한 올바른 인지 및 적절한 대응 방안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하며 파수가 이에 대한 다양한 해답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