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정보수집·분석과 만전의 태세 지시
[뉴스핌= 이홍규 기자] 일본 정부가 29일 오전 5시 40분쯤 북한이 동해안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ZZ)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총리 관저에서 긴급 기자 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현재 항공기와 선박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는 "항공기와 선박의 안전 확보 관점에서 매우 문제가 있는 행위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북한에 엄중히 항의하고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정보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다해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항공기와 선박의 안전 확인을 철저히하며, 사태에 대비해 만전의 태세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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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