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은 기자] ‘터널’ 마지막회에서 최진혁이 과거로 떠난다.

21일 방송되는 OCN ‘터널’ 마지막회에서는 김민상(목진우 역)이 복수를 위해 이유영(신재이 역)을 찾아간다.

이날 자신의 소중한 것을 빼앗긴 목진우는 박광호(최진혁)에게 복수하기 위해 신재이를 다시 찾아간다.

박광호는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신재이에게 전화를 건다. 하지만 목진우는 이미 신재이의 목을 조르고 죽이려는 상황.

목진우는 “세상에 아직도 단죄해야 될 사람이 너무나 많은데…”라고 말한다.

'터널' 김민상이 이유영을 노린다. <사진=OCN '터널' 캡처>

이후 박광호와 김선재(윤현민)은 국화꽃을 들고 강가로 향하고, 이어 영안실 앞에서 조문을 한다. 박광호는 “너 덕분에 범인 잡을 수 있었어. 고맙고, 미안하다”라고 말한다.

이어 목진우는 결국 잡히고, 김선재는 “죽어, 새끼야!”라며 분노한다. 하지만 목진우는 끝까지 비열한 웃음을 짓는다.

반면 모든 사건을 해결한 박광호는 “여기서 내가 해야 할 일을 다 한 것 같다”라며 과거로 돌아갈 것을 밝힌다.

이어 김선재에게 “진짜 간다”라고 인사를 건네며 터널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한편 ‘터널’은 21일 밤 10시에 마지막회가 방송되며, 후속은 정재영, 김정은 주연의 ‘듀얼’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