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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심점 없는 한국당, 바른정당... 활로 모색에 당내 '삐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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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신보주의 노선' 제시... "친박은 빠져"
친박 홍문종 당권 도전 의사 밝히며 '세 결집' 나서
바른정당 '자강론' vs '연대론' 의견 충돌

[뉴스핌=조세훈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정당들이 대선 패배 후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다. 한국당은 친박(친박근혜)계를 둘러싼 내홍이 지속되는 가운데 치열한 당권투쟁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바른정당은 비교적 차분하게 당내 의견을 모으고 있지만 당내 구심점이 뚜렷하지 않아 향후 좌표 설정에 애를 먹고 있다.

대선에서 패배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12일 오전(현지시각) 미국 LA공항에 도착 후 '홍준표 대표님 LA방문을 환영합니다'란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친박계는 대선 직후 재기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친박 핵심인 서청원, 최경환, 윤상현 의원의 징계가 해제되면서 공개 행보가 가능해졌다. 여기에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TK)의 민심도 친박계에 우호적이다. 지난 4.12 재보궐 선거 때 박근혜 전 대통령 정무수석을 지낸 김재원 당시 후보가 경북 상주·의성·군위·청송 지역구에서 승리했고, 19대 대선에서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예상에 비해 선전했다. 이런 우호적인 환경을 기반으로 친박계로 분류되는 홍문종 의원이 당권 도전 의사를 밝혔다.

미국에 머물고 있는 홍준표 전 경남지사 역시 당권 도전 가능성을 내비치며 '신보수주의 노선'을 천명했다. '신보수주의'란 기치를 내걸어 당내 주류세력인 친박계와 다른 길을 가겠다는 것이다. 그는 14일 페이스북에 "지난 정권으로 끝난 구보수주의는 부패·무능보수로 끝났다. 이제 한국의 보수주의는 신보수주의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출국 전 기자들에게 "친박은 좀 빠져줬으면 한다"고 했다.

바른정당을 탈당해 복당한 13명 의원과 선대위에서 활동한 중도파 의원들이 홍 후보를 도울 것으로 보인다. 정우택 원내대표도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 당내 경선이 본격화되면 친박과 비박 사이 치열한 계파 경쟁이 예고된다.

바른정당은 15일 강원 고성군 국회연수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개최한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찬회에서 향후 진로를 논의했다. 유승민 의원은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 했으면 좋겠다"며 자강론을 제기했다. 탈당을 번복하고 잔류를 선언한 황영철 의원 역시 “20명의 의원들이 교섭단체를 지키기 위해 혈맹의 다짐이라도 해야 한다”고 했다.

일부 의원들은 연대론을 주장했다. 이종구 정책위의장은 "합당은 아닐지라도 연대를 통해 어느 정도 포지션을 잡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고 했다. 최근 불거진 국민의당과의 연대론을 공식적으로 꺼낸 것이다. 정운천 의원 역시 "바른정당이 할 일을 제대로 하고, 남은 일은 국민의당과 중간에서 연대해 사안에 따라 해야 한다"고 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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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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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지지율 37.3%…강력범죄·민생 강조, 3주만에 반등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만에 올라 37.3%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18세 이상 2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1%포인트(p) 오른 37.3%였다.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1.0%p 내린 60.4%, '잘 모름'은 2.3%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부산광역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지지율 반등은 인천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이 대통령이 주문한 강력범죄 특단 대책과 주거와 일자리·금융 등 민생 정책 강조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리얼미터는 "주 후반 증시 급락으로 금융 시장의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서며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6.2%, 국민의힘은 40.9%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0.7%p 올랐고, 국민의힘은 0.4%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지지도에 대해 "주진우 의원의 '골프 특검법' 추진을 둘러싼 정쟁 논란과 용인갑 재투표 여부를 두고 벌어진 지도부 충돌 등 당내 갈등이 겹치면서 대구·경북과 70대 이상,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의 이탈로 이어져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에 대해 리얼미터는 "북한 지뢰 도발 규탄과 안보 대응 등이 일부 지지 확대로 이어진 데다, 야당 내부 갈등과 정치 공방에 대한 반감이 반영되면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0.6%p 오른 6.9%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1.8%, 진보당은 1.1%다. 기타 정당은 2.2%, 무당층은 11.1%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2.7%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7%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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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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