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케이뱅크, 주주배정 유상증자?…KT 1대 주주 안될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새 정부 은산분리 원칙 전망에 자본확충 ‘속앓이’
금융권 "4차 산업혁명 활성화 위해 제도 개선 시급"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11일 오전 11시2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강필성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인터넷전문은행 케이(K)뱅크의 고민이 깊어졌다. 은산분리(산업자본이 은행을 소유할 수 없도록 지분율을 4%로 제한) 완화가 좌절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출범이후 대출이 급증하면서 자본 확충 필요성이 커져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을 맞추기 위해서는 출범을 주도한 KT가 추가 출자를 해야 한다. 다만 4%지분 제한 때문에 KT의 추가 출자가 힘들어질 경우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주주들의 유상증자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4차 산업혁명 활성화를 위해 새 정부가 인터넷전문은행에는 은산 분리를 완화, KT가 추가 출자토록 해야 한다는 게 금융권의 시각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당초 올해 말까지 자본 확충을 할 계획이었다. 은산분리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대로 KT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는 것. 이대로 진행되면 KT가 케이뱅크의 1대주주로 지배력을 행사하게 된다.

하지만 은산분리 완화가 불투명해지면서 케이뱅크는 대안을 논의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은산분리 완화에 대해 반대해왔다. 산업자본이 은행을 사금고로 활용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 은산분리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은행법 개정안을 추진해온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영업을 개시한 후 한달만에 올해 여신 목표의 절반 가량을 달성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때문에 케이뱅크는 서둘러 자본을 확충해야 할 처지다.

금융권에서는 연말께 케이뱅크의 BIS 자기자본 비율 10%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통상 금융당국은 은행의 BIS 자기자본 비율이 10% 이하가 될 경우 건전성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본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대출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자본 확충 시기를 앞당겨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앞으로 유상증자 방안을 두고 현 주주들이 같은 비율로 출자를 할지, 제3의 주주를 찾게 될지를 주주들과 논의해야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 21개에 달하는 주주사 중 GS리테일, 다날 등 자금 여력이 충분한 일부 주주를 제외하고는 이해관계가 상충된다. 이들만 증자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실권주를 어떻게 처리하느냐도 문제다. 같은 비율로 증자하지 못하면 산업자본 보유 지분 한도를 넘어가게 때문이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위해 새로운 주주를 찾기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금융 회사는 사실상 경쟁상대인 케이뱅크의 출자를 꺼릴 가능성이 높고, 의결권이 4%로 제한되는 산업자본이 그 이상으로 투자할지 여부도 불투명하다.

무엇보다 가장 속이 쓰린 것은 KT다. 어떤 시나리오로 가든지 KT가 주도하던 케이뱅크의 방향은 틀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정부 금융정책에 맞춰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인데 서비스 질이나 편의 때문이 아니라 경영 때문에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