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꼭 할거예요” 2017년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열기 ‘후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선거당일 여행객, 4~5일 사전투표 계획
9일 바쁜 일정 예상돼 미리 한표 시민도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투표소 어디서나

[뉴스핌=황유미 기자] 서울에서 자취를 하는 직장인 강모(여·29)씨는 오는 4일 점심시간에 사전 투표를 계획하고 있다. 4일 오후부터 9일까지 경북 경주에 있는 본가에서 머물 예정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27일 서울역에 마련된 19대 대선 아름다운 선거 홍보관에서 시민들이 사전 투표 체험을 하고 있다. [뉴시스]

강씨는 "예전 같았으면 '나 하나쯤이야'라고 생각하고 그냥 투표소에 안 갔을 것 같은데 이번에는 투표할 권리를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점심을 포기하고 회사 근처 투표소로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9일 치러지는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사전 투표 열기가 뜨겁다. 최장 11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에 치러지는 만큼, 선거당일 여행 일정 등의 사정이 있는 국민들이 많기 때문이다.

별도의 사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에 마련된 투표소 3507곳 어디에서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것도 뜨거워진 열기에 한몫했다. 

대통령 선거에 사전 투표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전투표는 지난 2013년 1월에 도입돼 그 해 4월 24일 재보궐 선거에서 처음 실시됐다.

이전에는 부재자 투표가 시행됐다. 부재자 투표는 지역 투표구별로 선거인명부를 따로 관리했기 때문에 선거일에 투표를 하지 못할 경우에는 반드시 미리 신고를 해야 투표를 할 수 있었다.

이후 전국의 모든 선거인명부를 하나로 합친 통합선거인명부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사전 투표가 가능해졌다. 등록된 주소지 관내의 투표소가 아닌 곳에서도 가능하다.

사전 등록 없이 전국 어디서나 손쉽게 투표할 수 있다는 것은 사전투표의 인기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대학교 졸업반인 황모(남·25)씨는 "선거 날이 휴일이다 보니까 같은 수업 듣는 친구들이랑 모여 새벽부터 팀과제를 준비하기로 했다"며 "그날 일정이 바쁠 것 같다. 집 근처에서 투표하기 어려울 것 같아 4일 수업 마치고 학교 근처 투표소에서 투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휴일에 여행 일정을 잡은 국민들을 위해 인천공항 출국장과 서울역에도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지난해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의혹 사건을 겪으면서 국민의 정치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같은 사전투표의 편리함은 사전투표율을 지난 총선보다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캄보디아로 오는 5일 가족여행을 떠날 예정인 직장인 정모(남·31·울산)씨는 "지난해 국정농단 사태를 겪으며 이번에는 진짜 내 눈으로 보고 판단해서 소신대로 뽑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공항 출국장에 사전투표소가 있다고 하니 투표하고 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4월 진행된 20대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12.2%였다. 전체 투표율은 58%였다. 투표자 5명 중 1명은 사전투표를 했다는 의미다.

선관위 관계자는 “지난해 총선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사전투표율 역시 높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답했다.

사전투표는 오는 4일과 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신분증 제시 후 신분을 확인 한 뒤 투표용지를 수령해 투표하면 된다. 관외 선거인의 경우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봉투를 수령해야하며 기표후 용지를 봉투에 넣어 봉한 뒤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출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