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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동결에도, 4년제 대학등록금 1인당 668만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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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대교협, 등록금현황·학생 규모별 강좌수 등 대학정보 공개

[뉴스핌=이보람 기자] 올해 대학생 한 명이 1년간 부담하는 등록금이 평균 668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4년제 대학 85%가 등록금을 동결했지만,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은 여전하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준식)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장호성)는 전국 187개 4년제 대학의 등록금 등 주요 현황에 대한 분석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자료=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17학년도 명목등록금은 분석대상 187개교 가운데 85%인 160개교가 동결했다. 인하한 곳은 24개 대학이다.

올해 학생 1인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등록금은 668만8000원이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의 등록금 규모가 가장 컸다. 의대의 경우 1인당 953만5000원을 1년에 등록금으로 부담하고 있었다.

뒤이어 예체능 779만원, 공학 711만원, 자연과학 678만원 순이었다. 인문사회는 595만원을 기록했다.

<자료=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학점 인플레이션'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과목별 B학점 이상을 취득한 재학생 비율은 69.6%로 전년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또 졸업 평점평균을 백분율점수 평균으로 환산한 환산점수에서 80점 이상을 취득한 졸업생 비율은 90.4%로 집계됐다.

학생 규모별 강좌수를 살펴보면 소규모 강좌 비중이 소폭 증가했다. 올해 1학기 20명 이하의 소규모 강좌 비율은 40%다. 전년 1학기보다 1.5%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반대로 51명 이상 대규모 강좌 비율은 같은 기간 1.1%P 하락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학의 소규모 강좌비율이 41.6%로 국·공립대학(34.4%)보다 높게 나타났다.

올해 1학기 전임교원 강의 담당비율은 전년 같은기간 보다 1.4%P 상승한 65.8%를 기록했다.

소재지별로는 비수도권 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이 67.9%로 수도권 대학보다 5.5%P 높았다.

한편, 이번 대학정보공시는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항목별로 정기(4·6·8·10월) 또는 수시로 공개가 이뤄진다.

이번에 공개되는 정보는 웹사이트 '대학알리미'를 통해 이날 오후 1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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