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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하는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변혜영이 안중희와 함께 사는 문제로 어머니와 대립하는 장면 <사진=유튜브> |
[뉴스핌=최원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차정환(류수영)이 변혜영(이유리) 모르게 맞선을 보게 되고 변라영(류화영)과 박철수(안효섭)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흐른다.
23일 방송하는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16회에서 변혜영은 아버지와 어머니에 "아빠, 저희는 그 사람이 여기서 함께 사는 거 절대 반대에요"라며 안중희(이준)와 함께 살기를 거부한다.
이에 나영실(김해숙)은 "엄마가 된다는데 왜 네들이 반대해?"라며 완강한 입장을 내비친다.
변혜영은 빈 방에서 "우리 아빠는 다른 줄 알았는데 남자들은 다 똑같아"라며 엉엉 소리내어 운다. 이를 본 철수는 혜영을 위로하려다 몸을 숨겨야하는 상황에 놓인다. 두 사람은 좁은 공간에서 서로 마주보며 쥐죽은 듯 숨는다.
차정환은 어머니 오복녀(송옥숙)가 만들어놓은 맞선 자리에 나온다. 그는 "이런 자리인 줄 모르고 나왔어요. 죄송합니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오복녀는 "너 이게 무슨 소리야. 만나는 사람이 있다니!"라며 화를 낸다.
중희는 아버지 변한수(김영철)네로 이사가기로 마음을 먹는다. 그는 변미영(정소민)에 "너와 나의 극비사항이야. 이사 갈라고"라며 알리고 미영은 "아버지 집으로요?"라며 경악한다.
한편 '아버지가 이상해'는 저녁 7시 55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