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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상표권' 믿고 중국行..,금호타이어 인수 '자신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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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매수청구권 행사 마지막날 중국行
상표권 없이 매각 불가능 판단한 듯…금호타이어 해외 매출 10% 감소

[뉴스핌=방글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타이어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마지막날인 19일 중국으로 날아갔다. 한국과 중국의 민간외교모임인 한중우호협회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자칫 중국업체에 금호타이어를 뺏길 수도 있는 상황에서 박 회장의 이같은 행보는 '상표권' 카드를 쥔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사진=뉴스핌>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금호'상표권을 빼고라도 금호타이어를 중국의 더블스타에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업계는 산업은행의 매각성사 노력이 성과를 보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이미 채권은행 중 하나인 우리은행은 ‘금호아시아나와 상표권 문제를 해결해야만 매각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산업은행에 전달했다.

‘금호’ 상표권은 금호산업이 갖고 있다. 금호산업의 최대주주는 금호홀딩스(49.60%)로, 금호홀딩스는 박삼구 회장(26.09%)과 아들 박세창 사장(19.88%)이 최대주주다. 금호는 상표권 사용료로 연 매출의 0.2%를 사용료로 받고 있다. 금호타이어의 지난해 매출이 2조9476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사용료는 연간 60억원이다.

상표권은 금호에서 언제든지 사용을 거부하거나 사용료율 인상을 요구할 수 있다. 더블스타의 금호타이어 인수비용이 상대적으로 늘어나는 셈이다. 그렇다고 상표권을 포기할 경우 당장 해외매출에서 타격을 입어 인수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이미 금호타이어는 더블스타로의 매각이 점쳐지면서 1분기 해외 매출이 10% 이상 줄어든 상태다. 금호타이어는 매출의 66%를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다.

해외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이유는 상표권 문제와 품질 저하 우려 탓이 크다. 실제로 미국의 한 고객사는 추가 물량 공급 계획을 접은 것은 물론, “매각 작업이 진행중인 만큼 당분간 거래를 늘리지 말자”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과 중남미, 아시아 등 주요 거래선 역시 금호타이어 매각작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제품을 제대로 공급받을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브랜드 사용 여부와 품질 문제 등 상황을 지켜보고 계약을 확정 짓자며 계약을 연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산업은행이 매각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상표권 사용 문제를 명확하게 하지 못해 일어난 일”이라고 지적하고, “이미 우리은행 등 채권단에서 문제를 제기한 만큼 더블스타와의 매각이 순탄하게 마무리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고용 보장 등 세부내용도 공개하지 않고 있어 노조의 반발과 정치적 분쟁도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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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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