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재인1번가' 과도접속으로 사이트 다운...공약 관심에 '구매' 폭주

기사입력 : 2017년04월18일 14:42

최종수정 : 2017년04월18일 14:50

유권자 호응 뜨거워…한때 사이트 접속 폭주로 다운되기도

[뉴스핌=이윤애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정책홍보 사이트인 '문재인 1번가'(www.moon1st.com)가 화제다. 진짜 쇼핑몰처럼 짜여져 정책을 둘러보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정책을 구매할 수 있다. 

민주당이 지난 17일 정당 사상 최초로 쇼핑몰 개념 정책홍보 사이트를 개설한 뒤 유권자의 호응이 뜨겁다. 접속자가 폭주하며 사이트가 다운되기도 했다.

<사진=문재인1번가 캡쳐>

'문재인 1번가'는 문 후보가 그간 발표했던 공약들과 본선 캠페인 기간 중 매일 발표될 문재인 후보의 정책 공약들을 쇼핑사이트 내 상품들처럼 다양하고 화려하게 나열했다.

유권자는 그간 딱딱하고 어렵던 정책 살피기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을 '구매'만 하면 된다. 구매 방법은 원하는 정책 쇼핑을 클릭 한 뒤 '즉시구매 좋아요' 버튼을 누르면 된다. 상품 비용은 '5월9일 투표'다. 

이같이 친근한 정책 상품과 손쉬운 구매 방식에 '문재인 1번가'는 개설 하루 만에 방문자가 폭증하며, 상품도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18일 오후 2시 현재 '문재인 1번가'의 베스트 판매 상품(정책)은 ▲미세먼지 없는 푸른 대한민국(2만 2438건) ▲안전이 정착된 나라(1만 8466건) ▲남녀 '같은 임금 같은 대우'(1만 6132건) 등이다.

구매자가 폭주하는 '투데이 핫' 상품에는 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 가계통신비 부담 절감 정책, 중소기업이 주역이 되는 정의로운 경제 등이 메인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사진=문재인1번가 사이트 캡쳐>

아울러 정책 공약 분류 역시 쇼핑몰 콘셉트를 거의 그대로 적용했다. 가장 인기있는 공약은 '베스트 상품'으로, 생활 밀착형 공약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 시리즈는 '스페셜 상품'으로, 각 지역별 공약은 '지역 상품'으로 구분했다.

마음에 드는 공약, 주위에 알리고 싶은 공약은 '즉시구매 좋아요' 버튼을 눌러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텔레그램, 밴드 등을 통해 자신의 SNS 계정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문재인 캠프 측은 "쇼핑몰에서의 '구매'가 정책쇼핑몰 문재인 1번가에서는 '공유' 의 개념으로 적용됐다"며 "공유 횟수에 따라 순위가 매겨져 방문자들이 많이 공유한 정책은 베스트 공약으로 선정돼 유권자들이 선호하는 공약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문폭주, 주간 pick, 실시간 베스트 상품 등 친근한 쇼핑몰 용어들과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유권자들이 자칫 딱딱하고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정책'과 '공약'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문재인 1번가'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