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상왕론' 박지원, 지역감정 조장발언···"도움 안되니 발언 자제하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지원, "문재인이 김대중 전 대통령을 골로 보냈다"
말 실수까지..."문재인이 (대통령이) 돼야"

[뉴스핌=김신정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18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박 대표는 전주와 광주 지역유세에 이어 이날 목포를 시작으로 화순, 여수, 순천, 광양 등 호남 전역을 돌며 안철수 대선 후보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박 대표는 공식 선거유세 첫날부터 민주당 문 후보를 향해 거침없이 비난을 쏟아냈다. 박 대표는 전날 전북 전주 전북대 앞에서 열린 '전북 국민 승리 유세 및 전북 발대식'에서 "문 후보는 대북 송금 특검에서 우리 김대중 전 대통령을 완전히 골로 보냈다"고 힐난했다.

또 "문 후보는 우리 전북 인사들에게 차별을 했다"며 "문 후보는 거짓말과 변명을 하면서 우리 호남을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이에 그치지 않았다. 안 후보의 선거 벽보에 국민의당이란 글자가 없다고 지적한 문 후보 캠프측에 "문 후보 포스터에서는 '부산 대통령 후보 문재인'이라고 왜 인쇄하지 않았는지 묻고싶다"며 맞받아쳤다.

이를 두고 선거유세 과정에서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발언은 오히려 안철수 후보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대통령 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7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국민의당 광주전남공동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 참석한 박지원 대표가 기호 3번 안철수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측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당 안 후보와 박 대표, 정동영선대위원장은 지역감정 조장 발언을 자제하라"며 "아직도 그런 구태 정치로 국민을 우롱할 수 있다는 착각을 하지 마라"고 비판했다.

지 대변인은 "안 후보도 노골적으로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있다"며 "이제는 호남에서 표가 떨어지자 노골적으로 호남당이라고 외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 대표의 거리낌 없는 비난공세 발언은 웃지 못할 실수를 낳기도 했다. 박 대표는 전날 전남 광주 유세 지역에서 문재인이 (대통령이) 돼야 광주의 가치오 호남의 몫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는 발언을 했다가 뒷수습에 나섰다.

해프닝으로 그친 이 사건은 박 대표가 문 후보를 겨냥해 대통령 자격 미달 요소를 열거하던 중 안철수를 문재인으로 바꿔 말한 것이다. 당시 현장에 있던 지지자들이 당황하자 박 대표는 곧장 "안철수가 돼야 한다는 것을, 제가 일부러 한번 실수를 해봤습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 대표의 비난 공세 발언은 장미대선 본선에 접어들면서 격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매일 아침마다 문 후보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며 하루를 연다'는 뜻의 신조어인 '문모닝'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렇다 보니 정치권에선 박 대표가 국민의당의 실세로 당내 막강한 힘을 발휘한다는 의미의 박지원 '상왕(上王)론'이 심심찮게 거론되고 있다. 특히 여야를 막론하고 상왕론이 제기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는 이날 울산 선거유세 과정에서 "안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실질적인 대통령은 박지원 대표가 된다"며 "대북송금사건으로 4억5000만 달러(약 5000억원) 보내주고 그 돈이 핵이 돼 돌아왔다"고 비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