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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쉑쉑' 품은 AK플라자 분당, 현대백화점과 '맛집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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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리뉴얼 식품관 그랜드오픈…푸드코트 강화
5월 5일에는 백화점 최초 쉐이크쉑(쉑쉑) 오픈

[뉴스핌=이에라 기자] 백화점 최초로 수제버거 쉐이크쉑(쉑쉑) 유치에 성공한 AK플라자 분당점이 식품관을 새단장한다. 신선식품 판매 노하우와 강점은 업그레이드 하면서 유명맛집 등을 유치해 판교 현대백화점으로 향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되돌린다는 전략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AK플라자 분당점은 리뉴얼 중인 지하 1층 식품관을 오는 28일 그랜드 오픈한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식품관 내 슈퍼마켓을 새단장했고, 이달 초에는 디저트 코너를 새로 꾸몄다. 오는 25일에는 가정간편식코너, 이후 식품관 전체에 대한 리뉴얼이 마무리 된다.

이번 리뉴얼은 신선식품 전문성을 업그레이드하고, 백화점업계 신 트레드인 푸드코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직선거리로 불과 1.5Km 떨어진 판교 현대백화점이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관을 내세워 푸드코트 수요를 끌어모으고 있는데 반해 AK분당점은 푸드나 베이커리 보다 신선식품으로 경쟁력이 다로 쏠려있었다.

AK분당점의 지하 1층의 프리미엄식품관 'AK푸드홀'에는 '슈퍼존'이라는 고급 식품관이 있었다. 분당점의 전채 매출이 분당 주민의 40~50대에서 주로 나온다는 점을 감안해, 현지 수산물이나 축산물을 직매입했다.

유통 과정이 단축되면서 신선도가 뛰어나다는 입소문을 타 AK분당점의 트레이드 가 된 곳이다. 분당점 AK푸드홀의 재구매율은 80% 정도로 높은 편이다. 이번 리뉴얼로 판매하는 수산물과 축산물의 프리미엄화를 추구하면서도 가격대는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식품관 내 푸드코트에는 연남동에서 유명한 맛집 등 새 브랜드가 문을 열 예정이다. 또한 가정간편식코너에서는 즉석에서 만들어진 반찬 등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 고객인 주부들의 관심도 클 전망이다.

이번 푸드코트 오픈을 통해 1층에 들어서는 쉐이크쉑 버거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쉐이크쉑은 내달 5일 어린이날 오픈할 예정이다.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황금연휴 수요를 잡을 수 있을 예정이다. 쉐이크쉑 AK분당점은 명품 브랜드 구찌 매장이 철수하는 자리에 들어서게 된다. AK분당점은 서울이 아닌 지역에 처음 생기는 매장으로 이곳에서만 파는 단독 메뉴 등도 선보인다.

AK몰 관계자는 "최근 새로 문을 연 백화점들이 푸드코트 강화에 나서고 있는 것을 염두해 이번 리뉴얼은 진행하게 됐다"며 "5월 첫째주 지하 1층 식품관과 쉐이크쉑 매장을 오픈하는 것이 식품관의 가장 큰 변화"라고 설명했다.

(사진설명) AK플라자 분당점 쉐이크쉑 입점 예정 1층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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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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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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