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AK플라자, 5월 '백캉스족' 공략…분당점서 '쥬라기 공룡대전'

기사입력 : 2017년04월16일 18:01

최종수정 : 2017년04월16일 18:01

28일부터 5월 9일까지..12일간의 AK쇼핑여행
5월 7일부터 10일간 분당점서 '쥬라기 공룡대전'

[뉴스핌=이에라 기자] AK플라자는 오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황금연휴 기간 ‘5월의 백캉스족’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백캉스족은 백화점에서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을 말한다.

5월 황금연휴 기간 AK전점에서 ‘12일간의 AK 쇼핑여행’ 테마 행사를 진행한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포함된 연휴 기간 백화점을 찾는 가족들을 위해 놀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점에서 ‘플레이모빌과 함께 떠나는 쇼핑여행’을 테마로 플레모빌 캐릭터를 활용해 매장을 연출한다. 각 점별로는 플레이모빌 캐릭터를 활용한 나만의 플레이모빌 피규어 만들기, 대형 피규어 전시전, 클레이아트 등 다양한 체험존을 운영한다.

플레이모빌 콜라보 기념 응모권 추첨을 통해 1.6m 대형 플레이모빌 피규어를 포함한 2017년 플레이모빌 완구 신상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분당점에서는 5월 7일까지 10일간 ‘쥬라기 공룡대전’을 진행한다. 1층 피아짜360 광장에는 5~8m 크기의 대형 티라노사우르스가 전시되며, 5층 이벤트홀에서는 2~3m 공룡들과 화석판, 컬러링 증강현실존, 어린이 공룡 목마체험, 공룡알 포토존이 운영된다.

분당점 지하1층 식품관에서는 내달 4일까지 ‘인기상품 줄서기 특가 기획전’을 통해 50개 품목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의 즉석 요리 시연전, 홍신애의 파스타 쿠킹클래스, 미카엘 쉐프의 쿠킹쇼를 진행한다.

수원AK타운점 5층 이벤트홀에서는 내달 9일까지 ‘AK타운 인생사진관’을 운영한다.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144평 규모의 행사장에 22개 테마, 34개 콘셉트로 구성된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AK멤버스 회원이면 무료로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도심에서 가족들과 휴가를 보내는 고객을 백화점으로 끌어 모으기 위한 전략이다.

도심 인구가 해외나 교외로 이동하는 연휴기간은 유통업계 비수기로 통하는게 일반적이지만 도심에서 휴가를 즐기는 고객을 백화점으로 유치하면 오히려 성수기로 전환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 국내 백화점 매출액은 직전년도 대비 16% 증가했다. AK플라자는 지난해 5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 연휴기간 동안 ‘슈퍼 패밀리 위크’ 테마의 행사를 통해 각종 전시회, 놀이기구,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당시 직전년도 매출 대비 28% 성장했다.

백화점 맛집을 찾는 고객의 외식이 늘면서 전점 식품관 매출은 평균 30% 증가, 가정의 달 선물용 상품군인 유아동 상품은 27%, 화장품은 70%, 명품 및 잡화는 65% 뛰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