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일라이 지연수 부부, 졸혼남 백일섭의 일상을 소개했다. <사진='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일라이 아내 지연수가 레이싱 모델로 복귀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결혼과 출산 이후 2년 만에 레이싱 모델로 복귀하는 일라이의 아내 지연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연수는 남편과 함께 모터쇼 현장으로 가는 길에 “너무 떨려서 어머님이 주신 절대 반지 끼고 왔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지연수는 사람들의 뜨거운 호응과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에 “오늘은 애기 엄마가 아니라 예전의 모델이 된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일라이는 레이싱 모델로서 성공적인 복귀를 한 아내 지연수의 모습에 “아내의 옛날 모습 그대로여서 뿌듯했다”며 웃었다. 그리고 지연수 옆에서 민수와 함께 “엄마 파이팅, 제 와이프에요. 민수 엄마예요”를 외치며 응원했다.
한편, 졸혼남 백일섭의 며느리는 백일섭에 대한 악플에 눈물을 흘렸다.
백일섭은 졸혼 후 자신이 없는 사이 집을 찾아와 맛있는 반찬을 해놓고 집을 깨끗하게 정리해 놓는 며느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백일섭의 며느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버님에 대한 악플을 보고 속상했다”며 눈시울을 붉혀 눈길을 끌었다.
졸혼남 백일섭, 만혼남 정원관, 조혼남 일라이-지연수 부부의 일상을 소개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