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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조작국 대신 '환율불균형?'...더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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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불균형', 외환시장 개입사실 입증 불필요
정부 외환시장 개입 차단...연준 영향력 확대 우려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13일 오후 3시3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지완 기자] 환율조작국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한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이 최근 낮아졌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환율조작국의 대체 제재수단으로 '환율 불균형(currency misalignment)`이라는 개념이 나오면서 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환율불균형 정책은 환율이 해당국 정부의 의도된 조작외에 다른 외부 변수로 정상적인 밸류에이션 범위 밖으로 움직이더라도 이를 시정하는 정책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파급력이 더 클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발표가 예정돼 있다. 그 동안 최대 대미무역흑자국으로 분류된 중국, 독일, 일본, 멕시코, 한국, 대만 등과의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이들 국가중 일부를 환율조작국으로 지정, 달러 약세를 유도할 것이란 전망이 유력했다.

그러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을 방침임을 밝혔다. 이에따라 한국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낮아졌다.

게리 허프바우어(Gary Hufbauer)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선임연구원은 "달러 대비 원화절하 정도가 너무 심해 매년 한미무역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면서도 "여러 정황상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은 15% 정도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 재무부의 환율조작국 3가지 지정요건에 해당되는 국가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환율조작' 대신 '환율불균형'이란 새로운 용어를 들고나왔다.

"환율불균형=통화주권 위협, 어떠한 상황에도 통화시장 개입 못해"

환율불균형은 지난 6일 미-중 정상회담이 한참 진행되던 중 트럼프 행정부의 한 관료가 막대한 무역수지의 원인으로 "환율조작보다 환율불균형이 더 큰 문제"라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기 시작됐다. 환율불균형은 환율 조작을 포괄하는 상위개념으로 특정국가의 외환시장 개입을 증명할 필요없이 적정환율이 벗어났다고 판단되면 지정할 수 있는 개념으로 해석돼 파장을 예고했다.

권민수 한국은행 외환시장팀 팀장은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등 민간연구소에서는 900원대 달러/원 환율을 균형 환율로 보고 있다"면서 "최근 외신을 통해 미국 재무부, 상무부, 국가경제위원회, 무역위원회에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대미 무역차가 크거나 미국이 판단하기에 통화저평가 국가에 대해서는 시정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말이 흘러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무슨 권한으로 주권이 있는 통화국에 정책을 막을 수 있나?"면서도 "향후 대미무역 적자가 크거나 자기네들이 생각하기에 환율이 균형수준이 아닌 국가를 제재하기 위해 개발하는 수많은 논리 중 하나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환율불균형 정책은 통화주권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김문일 흥국증권 연구원은 “환율불균형 정책은 정부의 통화시장 개입을 원천봉쇄하는 조치로 정부의 환율통제력 상실을 의미한다”면서 “궁극적으로 연준의 힘이 극대화된다. 미국 외 국가의 환율통제권을 무력화시킴으로써 글로벌 통화시장의 주도권을 미국이 장악하겠다는 의도”라고 진단했다.

그는 "앞으로는 환율이 의도치 않게 미국이 판단하는 적정 환율 범위를 벗어날 경우 손을 쓸 수 없다는 점에서 환율조작국 지정에 버금가는 악재”라고 덧붙였다.

환율조작국 지정이 까다로운 법적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미국이 환율불균형을 적극 활용할 것이란 분석도 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한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더라도 미국 국제 무역위원회(ITC) 재판을 통해 구체적으로 얼마만큼의 피해를 줬는지를 수치적으로 입증해야 한다”면서 “이를 명확히 밝히기가 쉽지 않을뿐더러 통상 1년 이상의 법적분쟁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 배제하기 힘들어...중국 등 압박카드로 활용"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중국·독일 등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한국과 대만 같은 작은 나라를 지정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특히 유일호 경제부 총리와 한은 총재의 환율조작국 발언은 이전과 톤이 다르다. 또 트럼프케어 법안 무산으로 리더십에 상처를 입은 트럼프가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해 적을 외부로 돌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송경희 우리금융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트럼프의 대통령의 파격적인 정책 행보를 고려할 때 미국의 환율 조작국 지정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면서 “특히 외환시장 개입 규모, 통화 저평가 정도를 고려할 때 한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환율조작국 지정이 전적으로 트럼프에게 달려있다는 점도 불안요인. 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보고서는 의회 제출 용도에 불과하고, 환율조작국 지명권한은 대통령이 갖고 있다”면서 “환율조작국에 해당되는 3가지 기준에 미달하더라도 '종합무역법'을 근거로 얼마든지 환율조작국 지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따르면, 2016년 제정된 교역촉진법은 환율조작국 지정에 3가지 요건을 제시하고 있는데 반해 1988년 입법으로 만들어진 '종합무역법'은 환율조작국 지정요건으로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국 ▲유의미한 대미 무역수지 흑자국 등 기준이 모호한 기준 두 가지만을 제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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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태릉·과천 등 6만호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태릉CC(골프장), 경기 과천 경마장(렛츠런파크서울)을 비롯한 서울 도심부와 경기 서울 근교지역에 총 6만가구가 공급된다. 이를 위해 11개 도심 내 공공부지에 4만3500가구가 공급되며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새로 지정해 6300가구를 짓는다. 또 도심 내 노후청사를 활용해 모두 990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초지...도심 6만 가구 조성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했다.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인 이번 1·29 대책에서는 도심권에서 6만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서울은 3만2000가구(53.3%), 경기 2만8000가구(46.5%), 인천 100가구(0.2%)가 각각 배정됐다.  공급 계획 [자료=국토부] 먼저 도심내 공공부지에는 4만3500가구를 짓는다. 이 가운데 서울시와 정부가 마련한 기존 공급물량 7400가구를 제외하면 3만6100가구가 새로 지정된 물량이다.  서울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캠프킴에서 기존계획 물량 7400가구를 포함한 총 1만26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는 6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정부 방침에 따라 주택공급수가 1만가구로 4000가구 늘어나게 됐다. 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문제로 지적했던 학교 신설은 중단한다. 착공은 2028년으로 예정됐다. 수도권전철 남영역 인근 캠프킴 부지의 주택규모는 2500가구로 기존 1400가구에서 1100가구 더 확대됐다.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아울러 인기 주거지역인 서빙고동 '501 정보대'부지에도 신혼부부 등을 위한 소형주택 150가구를 짓는다. 2029년 착공 예정이다.  경기 과천시 일원 과천경마장과 방첩사 부지에서 9800가구를 건립한다. 정부는 과천 경마장(115만㎡)과 국군방첩사령부(28만㎡) 이전 후 해당 부지 총 143만㎡를 통합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경마장과 방첩사 이전계획을 국방부와 농식품부와 협의해 올 상반기내 완료하고 오는 2030년 착공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시절 주택공급 후보지로 떠올랐던 서울 노원구 태릉CC 총 87만5000㎡에는 6800가구가 공급된다. 정부는 장기간 진척되지 못하던 태릉CC 개발사업을 국가유산청과의 협의를 거쳐 본격 추진하고 주민을 위한 교통대책과 충분한 녹지공간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거친 후 공공주택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수립 등을 병행해 2030년 착공을 추진한다.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및 성남시청과 인접한 곳에 신규 공공주택지구 성남금토2지구와 성남여수2지구 약 67.4만㎡(20만평)를 지정한다. 이들 신규 택지에는 63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두 공공택지는 인허가 및 보상을 완료한 후 착공은 2030년 목표다.  서울 동대문구 일원에서는 국방연구원과 인접한 한국경제발전전시관을 함께 이전하고 이전 부지 총 5만5000㎡ 규모에 주택 1500가구를 짓는다. 국토부는 국조실·기후부·성평등부와 협의해 해당 기관을 2027년 상반기까지 이전하고 이전 시점에 맞춰 사업 승인, 토지 매입 등을 추진해 2029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인접 역세권 부지와 그간 장기 지연된 사업의 계획을 변경해 총 1만1500여가구를 신규 공급한다. 정부는 이들 지구에 대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함으로써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경기 광명시 광명경찰서 부지 약 9000㎡에 550가구를 짓는다. 2027년까지 경찰서 이전을 완료하고 이전 일정에 맞춰 2029년 착공한다. 경기 하남시 신장 테니스장 부지 약 5000㎡에는 300가구가 공급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 강서구 강서 군부지 약 7만㎡에는 918가구가 건립된다. 당초 부지 매각 방식으로 추진됐던 이 사업은 위탁개발 방식으로 변경해 재개된다. 2027년 착공될 예정이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13만㎡부지는 군부대 압축·고밀개발 방식으로 2900가구를 공급한다. 착공은 2030년이다.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 일대 군부대 부지 35만㎡에 4180가구를 짓는다.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또 경기 고양시 구국방대학교 부지 33만㎡에는 2570가구를 공급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서울 상암DMC와 잇는 직주근접 미디어밸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 공급확대에 범부처 역량 결집...투기 방지도 병행 정부는 이번 1·29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를 신설한다. 회의에서는 발표 부지에 대한 이행 일정 점검 및 조기화를 추진하고 신규 물량 발굴에도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시설 이전이 필요한 부지는 2027년까지 이전을 결정하고 택지 조성에 착수할 수 있도록 범부처가 역량을 결집해 추진상황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사업 속도 제고를 위해 2026년 중 국방연구원과 서울의료원, 강남구청 등 13곳에 대한 공기업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국유재산심의위·세계유산영향평가 등 사전절차도 신속 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가 서민주택 공급 등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주택지구조성 사업은 국무회의 등을 거쳐 그린벨트(GB) 해제 총량에서 예외로 인정하는 방안을 5년 한시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투기 방지를 위해  해당 지구 및 주변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즉시 지정한다. 이를 토대로 투기성 토지 거래 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구·주변지역에 대한 조사 결과 미성년·외지인·법인 매수, 잦은 손바뀜과 같은 이상거래 280건을 선별했으며 이에 대한 분석 및 수사의뢰 조치에 나섰다.   향후 정부는 올 2월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부지와 제도개선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중 '주거복지 추진방안'을 발표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donglee@newspim.com 2026-01-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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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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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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