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미세먼지·자외선에 피부고민..저자극·차단제가 답

기사입력 : 2017년04월13일 06:55

최종수정 : 2017년04월13일 06:55

저자극 보습·자외선 차단제로 자극 줄여야

[뉴스핌=이에라 기자] 올 들어 초미세먼지 특보가 80여차례가 발령되는 등 중국발 황사와 높은 미세먼지로 피부 고민을 앓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여기에 4월이 되면서 자외선이 강해지자 예민한 피부를 가진 이들의 고민은 더 커지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초미세먼지 특보(경보·주의보)는 모두 85차례 발령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41회 보다 2배 이상 높다.

여기에 한낮 기온이 20도를 웃돌면서 자외선 지수도 올라갔다. 봄 일조량은 가을보다 1.5배 많고, 평균 일조시간도 여름보다 20% 정도 길다.

이처럼 미세먼지, 자외선 등 외부자극이 강해지는 봄에는 피부 스트레스가 높아져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황산염과 질산염, 중금속 등 유해물질로 이뤄져 있어 피부를 손상시키고 트러블을 유발한다.

미세먼지로 인해 약해진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기미, 주근깨 등 색소질환 및 광노화를 촉진한다.

봄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외출 30분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을 포함해 미세먼지, 대기 중 부유물 등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유기 자외선 차단제와 무기 자외선 차단제로 분류된다. 유기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표면에 닿는 자외선을 흡수, 화학적 반응을 통해 열 에너지로 분산시킨다. 발림성은 우수하지만, 민감한 피부에는 자극이 될 수도 있다.

무기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표면에 보호막을 씌워 자외선을 반사해 산란하기 때문에 피부 자극이 적다.

피부가 약하거나 민감하다면 징크옥사이드, 타타늄디옥사이드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무기 자외선 차단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외선 A의 차단 정도를 나타내는 PA 지수와 자외선 B 차단 지수인 SPF도 확인해야 한다. 일상생활을 할 때는 SPF 30 이상, PA++, 장시간 야외활동시에는 SPF 50, PA +++ 이상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의 권장 사용량은 동전 500원 크기가 적당하다. 자외선 차단 효과를 지속적으로 내기 위해서는 2~3시간마다 덧발라야 한다.

에스트라의 아토베리어 더마온 선크림(SPF 30/PA++)은 고보습 무기 자외선 차단제이다. 피부지질 성분과 유사한 ‘DermaOn®’을 함유, 약해진 피부장벽의 기능을 강화시켜준다. 광물성 오일, 트리에탄올아민, 탤크, 유기 자외선 차단제, 인공향, 타르색소를 함유하지 않았다.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클렌저

외출 후 세안을 할 때는 약산성 클렌저로 얼굴을 세안하면 피부 자극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피부를 세게 문지르거나 이중, 삼중 세안을 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 장벽을 손상시킬 수 있다. 피부는 PH 4.5~6.5의 약산성일 때 피부장벽이 건강하게 유지된다. 약산성 저자극 보습 세정제나 토너 등도 주목할 만 하다.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클렌저는 pH 5.5~6.0으로 젤 타입의 보습 세정제다. 셀페이트 계면활성제, 색소, 인공향, 광물성오일, 보존제를 함유하지 않았다. 

에뛰드하우스의 순정 약산성 5.5 진정 토너 등 순정라인도 저자극 성분의 제품도 있다. 순정 약산성 5.5 진정 토너는 외부 자극으로 열 오른 피부를 진정시키는 저자극 약산성 토너이다. 얼굴에 바른 뒤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키는 과정을 7번 반복하여 피부에 촉촉한 수분감을 채워주는 ‘7스킨법’에 적합한 토너이다. 입소문이 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정 판텐소사이드™ 5 시카 밤‘은 판텐소사이드™(판테놀+마데카소사이드) 5%가 함유되어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사진
"10개 석화기업 NCC 370만톤 감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에 대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요구했다. 업계가 제출한 계획에 대한 진정성 여부를 판단한 후 금융, 세제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구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를 주재하고, 10개 석유화학 기업과 사업재편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산경장이다. 이번 협약은 최대 370만톤 규모의 설비(NCC) 감축을 목표로 연말까지 각 사별로 구체적 사업 재편 계획을 제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한화토탈, 대한유화, 한화솔루션, DL케미칼, GS칼텍스, HD현대케미칼, S-OIL 등 10개사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20 pangbin@newspim.com 구 총리는 "중국·중동 등 글로벌 공급과잉이 예고됐는데도 국내 석화 업계는 과거 호황에 취해 오히려 설비를 증설했다"며 "고부가 전환까지 실기하며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제 첫걸음을 뗀 것일 뿐 갈 길이 멀다"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구 부총리는 "기업과 대주주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구속력 있는 사업 재편·경쟁력 강화 계획을 빠르게 제시해야 한다"며 "당장 '다음 달'이라도 계획을 제출하겠다는 각오로 속도감 있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유화학 업계가 정부에 제출한 계획이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규제완화, 금융, 세제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구 부총리는 "사업 재편을 미루거나, 무임승차하려는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거 뼈를 깎는 구조조정 과정을 거쳤지만, 현재 활황을 보이는 조선업은 '좋은 선례'라고 소개했다. 그는 "조선업은 과거 고강도 자구 노력이 열매를 맺어 세계 1위로 재도약하고, 최근 한-미 관세협상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조선업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면 석유화학산업도 화려하게 재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08-20 13: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