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대학살의 신' 메인 포스터 <사진=신시컴퍼니> |
[뉴스핌=이지은 기자] 연극 ‘대학살의 신’ 캐스팅이 공개됐다.
10일 신시컴퍼니 측은 연극 ‘대학살의 신’ 최종 캐스팅과 더불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지식인의 허상을 유쾌하고 통렬하게 꼬집는 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작품으로, 11살 두 소년이 놀이터에서 싸우다 한 소년이 치아 두 개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어 때린 소년의 부모인 알렝(남경주)과 아네뜨(최정원)가 맞은 소년의 부모인 미셸(송일국)과 베로니끄(이지하)의 집을 찾아가면서 발생하는 내용을 담았다.
알렝 역을 맡은 남경주는 “연극 무대가 그리웠다. 이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배우로서 연기의 깊이를 다지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연극 '대학살의 신'에 출연하는 남경주, 최정원, 송일국, 이지하의 캐릭터 포스터 <사진=신시컴퍼니> |
최정원은 “마음속으로 언제나 연극을 갈망하고 있었다. 꼭 출연하고 싶었던 작품에 함께할 수있게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송일국은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저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교양이라는 가면 안에 가려져 있던 우리 모두의 민낯을 시원하게 까발리는 연극 ‘대학살의 신’은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2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