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야구장 치킨대전' BBQ vs BHC 승자는

기사입력 : 2017년04월08일 10:00

최종수정 : 2017년04월08일 10: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BHC, 잠실야구장에 7개점 대거 오픈..1개점 BBQ 앞도
개막전서 1250마리 팔아치워..타 구장서는 BBQ 승

[뉴스핌=전지현 기자] 본격적인 야구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치킨공룡의 '야구장 치킨대전'도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9일 치킨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치킨업계 3위 BHC는 '2017 한국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지난달 31일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 매장 7곳을 열었다.

지난해까지 버거킹이 운영하던 7개 매장을 모두 치킨집으로 바꾼 것으로, 야구장 외부 3곳과 내부 4곳(2ㆍ3층 각 2곳)에 문을 열었다. 내부 매장은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이며, 외부 1층 메인 매장은 야구 경기가 없어도 영업하는 상설 매장으로 운영된다.

BBQ 올리브치킨카페 매장(사진 좌), BHC 잠실야구점 매장(사진 우). <사진=각사>

공교롭게도 BBQ도 같은 날 잠실야구장에 1개 매장을 오픈했다. BBQ 매장은 최근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배우 유인나씨가 운영하는 매장으로 등장한 '올리브 치킨 카페'다. 지난 3월 선보인 이 카페는 가로수길, 경리단길 등의 세련된 인테리어를 적용한 지중해풍 치킨 전문점이다.

결국 치킨업계 2ㆍ3위가 잠실야구장에서 경쟁을 펼치게 된 셈이다. 매장수만 놓고 보면 BBQ와 BHC 승률은 '1:7'. BHC는 이번 잠실점 오픈으로 1년 전 고척스카이돔에서 '4:1'로 패한 굴욕을 만회하게 됐다.

1년여 전인 지난해 3월, BBQ와 BHC는 고척스카이돔에도 나란히 매장을 열었다. 하지만, 당시 BBQ는 4개 매장을 오픈하며 BHC 매장 1개에 앞섰다.

잠실야구장과 고척스카이돔을 벗어난 나머지 경기에서는 '11: 1.5'로 BBQ가 여전히 우세하다. BBQ는 대구, 인천 지역 야구장에 각각 4개씩, 부산, 대전, 수원 지역 야구장에 각 1개씩 총 11개 야구장 매장을 갖고 있다.

반면, BHC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 1개와 경기가 있는 날에만 야외 트럭에서 치킨을 직접 튀겨 판매하는 '푸드트럭'을 1개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치킨 공룡들이 야구장 매장 경쟁에 나선데는 최근 여성 야구팬이 늘면서 야구장이 연인들의 데이트코스,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어서다. 특히, 야구장은 경기 외에도 응원하는 팬들을 중심으로 노래와 춤, 다양한 먹거리가 풍성한 문화공간으로도 자리잡으며, 노래방(응원가)과 클럽(응원춤), 푸드코트(먹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실제 야구장 매장은 매출효과로도 이어졌다. BHC는 프로야구 개막날인 지난 3월31일 잠실야구장 매출이 약 2000만원에 달했다. BHC 치킨 한마리 가격이 평균 1만6000원인 것을 감안하면 1250마리가 팔린 셈이다. 이날 관중수는 2만1000명으로, 2명중 1명이 야구관람 중 치킨을 먹은 것으로 추산된다.

BHC 관계자는 "야구장은 주류반입이 금지돼, 맥주만이 유일하게 판매된다"며 "맥주의 톡 쏘고 시원한 맛과 치킨의 매콤 짭조름한 맛이 어울려 야구장 팬들이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