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느날'에서 미소 역을 연기한 배우 천우희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천우희가 공개 연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천우희는 4일 신작 ‘어느 날’ 프로모션 인터뷰에서 공개 연애 생각이 있느냐는 말에 “그건 싫다. 저는 괜찮은데 상대방은 원하지 않을 수도 있지 않나.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오픈되면 더 피곤할 수도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천우희는 “계속 상대의 이름이 오르내릴 수도 있다. 또 혹시나 일반인이면 일반인이 가지고 가는 고충이 있을 거다. 저만 생각하면 (열애 사실을)오픈해도 상관없는데 상대를 생각하면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느 날’은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김남길)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돼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천우희)가 서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5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