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금호타이어 채권단·박삼구, 운명의 날 밝았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건부 컨소시엄 허용 여부 결정…소송 불가피

[뉴스핌=송주오 기자]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27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컨소시엄을 허용할지 결정한다. 컨소시엄을 승인할 경우 박 회장의 금호타이어 인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다만 채권단 내부에서 ‘원칙론을 고수하자‘는 강경 기류도 흐르고 있어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채권단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소송전은 불가피하다. 컨소시엄을 허용하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중국 더블스타로부터, 불허할 경우 박 회장 측이 각각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높다.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희는 이날 박삼구 회장의 컨소시엄 허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2일 산업은행은 주주협의회 소속 채권은행에 ‘컨소시엄 구성 허용 여부’와 ‘구체적인 자금 조달 계획 여부에 따른 조건부 허용’ 등 두 가지 안건을 서면으로 송부했다. 이날 두 가지 안건에 대한 의견을 취합한다.

<사진=뉴스핌>

안건 통과를 위해선 의결권 기준 75%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우리은행(33.7%), 산업은행(32.2%) 등 30%대 의결권을 보유한 곳 중 어느 한 곳이 반대하면 부결된다. 이 외에 KB국민은행(9.9%), 수출입은행(7.4%), 농협은행·KEB하나은행·광주은행 등 기타 주주협의회 소속기관들은 5% 미만의 의결권을 갖고 있다.

관련 업계에선 조건부 컨소시엄을 허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술 유출과 먹튀 논란 등 부정적 여론을 차단하고 인수 책임 문제를 박 회장 측으로 돌릴 수 있는 묘안이기 때문이다.

조건부 컨소시엄은 박 회장의 자금조달 계획을 검토한 뒤 허용하는 방안이다. 이럴 경우 금호타이어 지분이나 경영권을 담보로 다른 투자자의 자금을 끌어왔느냐가 관건이다.

하지만 박 회장 측은 컨소시엄을 허용해주면 그 후에 자본조달 계획서를 제출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진통이 예상된다.

이날 결정은 향후 소송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컨소시엄 구성을 불허할 경우 박 회장 측은 소송에 나설 방침이다. 박 회장 측은 그동안 절차상 하자 문제를 지적하며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천명해왔다.

특히 박 회장 측은 채권단 간 맺은 우선매수권 약정에 '우선매수권자의 우선매수 권리는 주주협의회의 사전 서면승인이 없는 한 제 3자에게 양도할 수 없다'를 두고 ‘채권단 동의가 있으면 승인할 수 있다’로 해석할 수 있다며 강경한 입장이다.

반대로 컨소시엄 구성을 승인할 경우 더블스타가 무효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매각을 진행하면서 입찰 대상자들에게 우선매수권의 양도를 불허한다고 설명했다. 컨소시엄을 허용하게 되면 입장을 바꾼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서면으로 안건에 대한 의견을 받을 예정"이라면서 "다만 내부 결정이 늦어질 경우 하루 이틀 연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사진
민주, 경기지사 후보에 추미애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추미애 의원이 7일 최종 확정됐다. 추 의원은 한준호 의원, 김동연 경기지사와 3인 본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하며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했다. 소병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기호 2번 추미애 후보가 민주당 9회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자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1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2차 TV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6.04.01 photo@newspim.com 소 위원장은 "본경선에서는 최고 득표자가 과반 득표를 하였으므로 결선 없이 본경선 결과에 따라 최종 후보자가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날 후보자별 순위와 득표율은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다. 본경선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실시됐으며,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seo00@newspim.com 2026-04-07 18: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