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정부부처 감사관에 '공직기장 확립' 지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정부는 이번 대선에서 공직기강 확립을 강화하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에 대해 엄중 제재할 방침이다.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은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44개 중앙행정기관 감사관회의를 개최하고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대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공직자의 기강해이와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행위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직자들이 업무에 전념하고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은 "대통령 탄핵, 5월 대선 등 매우 엄중한 국정상황을 맞아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 복무기강 해이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공직자들이 좌고우면하지 않고 맡은 바 업무에 더욱 충실히 임할 수 있도록 각 부처에서 공직기강 확립 활동을 강력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정부는 대선때까지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 엄단 ▲공직기강 확립활동 배가 ▲소극행정‧복지부동 차단 등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국무조정실은 각 부처와 합동으로 선거 기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점검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