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45.22(+3.33 ,+0.10%)
선전성분지수 10583.04(+29.52,+0.28%)
창업판지수 1948.37 (-0.21,-0.01%)
[뉴스핌=이동현기자] 23일 중국 양대 증시 주요 지수는 대체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증시에서는 일대일로 테마주들이 견조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10% 상승한 3245.22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선전성분지수는 0.28% 상승한 10583.04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전날대비 0.01% 하락한 1948.37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섹터별로는 보험, 증권,의약,여행,호텔주가 상승세를 보였고 일대일로 테마주가 일제히 오름새를 나타냈다. 반면 주류,귀금속,건설 종목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일대일로(一带一路)테마주가 전날에 이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오른 종목은 서부건설(西部建设), 중강국제(中剛國際), 다강루지(達剛路機) 등이다. 중국정부는 21일부터 일대일로 사업의 공식 웹사이트 운영에 들어갔고 사업홍보를 위한 웨이보도 개설됐다.
농수축산 및 항공주들도 상승했다. 신사이구펀(新賽股份),룽핑가오커(隆平高科),신눙카이파(新農開發),탕런신(唐人神),관눙구펀(冠農股份),둔황중예(敦煌種業)와 같은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
항공 종목중에는 중국국항(中國國航), 동방항공(東方航空),춘추항공(春秋航空),하이난항공(海南航空)이 소폭 상승했다.
쥐펑투자자문(巨豐投顧)은 최근 증시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3300포인트를 돌파하기가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특히 금융,부동산 섹터가 상승세와 하락세가 번갈아 나타나고 있고 일대일로 테마주를 제외한 대다수 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가총액이 작은 중소종목을 중심으로 반등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하라고 권고했다.
이날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582억위안과 3213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22일) 대비 0.05 %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8856 위안으로 고시했다.
3월 23일 상하이지수<그래픽=텐센트증권> |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