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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IB들 부자 고객들에게 '주식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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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채권 축소하고 주식 확대 권고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17일 오전 02시1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럽 투자은행(IB) UBS와 크레디트 스위스(CS) 그룹을 포함한 유럽 주요 투자은행(IB)들이 고액 자산가들에게 주식 매입을 권고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주요 증시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데다 연방준비제도(Fed)를 필두로 주요국 중앙은행의 비전통적 통화정책이 종료 수준에 접어들었지만 주식의 투자 매력이 여전하다는 진단이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주가 상승폭이 작지 않지만 아직 매수 기회를 놓친 것이 아니라고 IB들은 의견을 같이 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앞 황소상<사진=블룸버그>

CS의 버카드 바놀트 최고 투자 부책임자는 블룸버그와 인터뷰를 통해 “투자 자금을 제대로 굴리기 어려울 때 궁극적으로 보다 나은 투자 자산은 일반적으로 주식”이라며 “주식 투자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과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여전하지만 크게 우려할 일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미국에 이어 유럽 대륙에 불어 닥친 보호주의 및 포퓰리즘이 투자 심리를 압박하고 있지만 이번 네덜란드 총선 결과를 통해 시장의 예상만큼 극우주의 바람이 거세지 않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마르크 뤼테 총리가 이끄는 집권 여당인 자유민주당(WD)이 이번 총선에서 제1당을 유지, 유럽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투자자들이 안도하는 표정이다.

프랑스의 총선과 영국의 EU 탈퇴 협상 등 증시에 하락 압박을 가할 수 있는 굵직한 사안이 기다리고 있지만 UBS와 CS는 주식 투자 시점이 아직 늦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스위스 최대 보험사인 취리히 보험 그룹 역시 정치 사안이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면서 커다란 리스크로 부각됐지만 투자자들은 그 이면의 경제 펀더멘털을 볼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럽 경제 성장률이 강한 회복 신호를 보낸 데 이어 소비자 및 기업 신뢰지수가 개선되면서 향후 경기에 대한 낙관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얘기다.

업계에 따르면 일부 고액 자산가들은 이른바 트럼프 랠리가 뜨겁게 달아오른 사이 주식 비중을 축소했고, 이 때문에 더 높은 차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이들이 확인하고 싶어 하는 것은 주식시장의 추가 상승 에너지다. 앞으로 상승 여력에 따라 주식 매입을 재개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UBS는 연초 이후 전세계 주요 지역에서 투자 설명회를 갖고 고객들에게 현금과 채권에 집중된 자금을 주식으로 이동시킬 것을 권고하고 있다.

마크 헤펠레 UBS 최고투자책임자는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상당수의 고개들이 수익률 추구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고액 자산가들 전반에 걸쳐 채권과 현금 비중을 축소하고 주식을 늘리는 전략으로 쏠쏠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그 밖에 헤지펀드와 같이 하이일드 상품으로 분류되는 대체자산 역시 유망하다”고 전했다.

유럽의 주요 보험업체들도 같은 의견이다. 투자자들의 심리를 조이고 있는 정치 리스크는 일반적으로 계량화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스위스 재보험은 총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에서 미국 연준의 완만한 금리인상 기조와 글로벌 주요국의 실물경기 훈풍으로 관심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스를 포함한 일부 금융회사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지 않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채권을 중심으로 한 안전자산에 비해 주식을 통한 기대 수익률이 높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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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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