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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재해에도 전기차 부품 공급 끄덕 없어요"

기사입력 : 2017년03월08일 14:10

최종수정 : 2017년03월08일 14:10

배터리팩·구동모터 등 핵심부품 8종 생산 연속성 확보

[뉴스핌=김겨레 기자] LG전자가 전기차 부품사업에서 재해나 사고시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는 경영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았다.

LG전자는 자동차부품사업(VC)본부가 글로벌 인증기관 'SGS인증원'으로부터 전기차 부품사업에 대한 'ISO22301'(비즈니스연속성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 VC사업본부가 전기차 부품 사업에 대한 ‘ISO22301(비즈니스연속성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LG전자>

'ISO22301' 인증은 재해∙사고에 따른 기업의 사업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규격이다.

자동차 사업은 대형재해로 부품업체의 공급과 완성차 조립이 중단될 경우 국가경제에 타격을 입힌다는 점에서 공급망의 연속성과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다. 

LG전자 VC사업본부는 이번 인증으로 배터리팩·구동모터·인버터 등 전기차 핵심부품 8종의 생산업무 연속성 체계를 인정받았다.

화재·폭발·설비고장부터 전염병 등에 따른 인력공백과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사전 준비된 복구계획에 따라 목표시간 안에 신속하게 업무를 정상화할 수 있는 경영능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2015년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 최초로 카인포테인먼트사업 분야에서 해당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 전기차 부품사업에서도 인증을 받았다.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장(사장)은 "이번 인증은 지속적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생산활동의 연속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실제 재난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훈련과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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