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아베, 2021년까지 장기집권 포석 마련…"개헌 추진 박차"

기사입력 : 2017년03월06일 08:36

최종수정 : 2017년03월06일 09: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 이홍규 기자] 일본 집권 자민당이 전날 도쿄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총재 임기를 기존 '연속 2기 6년'에서 '연속 3기 9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으로 당규를 개정하면서 아베 신조 총리가 최장 2021년 9월까지 장기 집권할 수 있는 포석을 깔았다.

지난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経済新聞)에 따르면 자민당은 당규 및 총재 선출 규정을 개정하고 자민당 총재 임기가 2018년 9월에 끝나는 아베 총리가 3선 도전에 나설수 있도록 했다. 일본에서는 집권당 총재가 총리를 맡는 게 관례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블룸버그통신>

총재 임기 연장은 작년 가을 당내 논란 끝에 사실상 결정된 사항이다. 아베 총리가 3선에 성공하고 국정 선거도 무난히 치르게 되면 최장 2021년 9월까지 집권이 가능하다.

아베 총리는 당 대회에서 헌법 개정 발의에 대한 논의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아베 총리는 "헌법 개정 발의를 향한 구체적인 논의를 해나간다. 그것이야말로 자민당의 역사적 사명"이라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아베의 장기 집권이 가능하다면서 정적이 눈에 띄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신문 여론 조사에 따르면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2012년 12월 정권 출범 이후 2013년 4월 76%로 정점을 찍은 뛰 2015년 7월 38%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2015년 후반부터 다시 상승해 올해 2월에도 60% 대를 유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