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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19개 투자은행의 증시전망, 랠리에 무참히 무너져

기사입력 : 2017년03월03일 08:21

최종수정 : 2017년03월03일 08:40

[뉴스핌=이영기 기자] 미국 S&P500지수가 애초 월가전망 수준을 이미 넘어서 버렸다. 월가의 19개 투자은행(IB)의 전망치는 최근 최소 두 군데에서 상향 조정해 2385로 높아졌지만 이것도 이날 S&P500지수 수준과 차이가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증시는 전망치와 다르게 결판날지 주목된다.

뉴욕증권거래소 <출처=블룸버그>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월가의 투자전략가들의 증시전망이 맞아들어가는 경우는 드물다며 "2년 연속 그들의 전망이 틀렸다는 것이 판명나는데 2개월도 걸리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부담스런 밸류에이션과 낮은 성장률,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자들이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라는 지적이다. 

지난해의 경우 S&P500은 2016포인트에서 출발해 첫6주 동안 10%나 빠졌다. 연말수준에 대한 컨센서스도 2200포인트에서 2158포인트로 내려갔다. 당시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는 2200포인트에서 2000포인트로 대폭 전망치를 낮췄다.

결국 S&P500은 상승 반전해 2238포인트에서 한해를 마감했다.

올해도 벌써 IB들이 전망치 수정에 나섰다. 스티펠 니콜라스의 배리 배니스터는 전망치를 2300포인트에서 2400포인트로 상향조정했다. BAML도 2300포인트에서 2450포인트로 올렸다. 가장 적극적인 도이치은행은 2600포인트다.

반면 펀드스트래트의 토마스 리는 2325포인트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었다. 그는 전망치를 오히려 2275포인트로 내려잡았다.

이렇게 새로 형성된 19개 월가 IB의 컨센서스는 2385포인트로 조정됐다.

지금 증시 랠리는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대부분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듯이 관건은 정확히 언제 증시가 그 흐름을 반전하는가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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