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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문재인 35.2% 황교안 14.6% 안희정 14.5%…2위 접전"

기사입력 : 2017년03월02일 09:42

최종수정 : 2017년03월02일 09:42

문재인, 2위권과 20%p 격차 벌리며 35% 선 넘어서
황교안-안희정 초박빙 접전

[뉴스핌=장봄이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지율 1위를 이어간 가운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보수성향 지지층을 결집시키며 안희정 충남지사와 초박빙 2위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3월 1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문재인 35.2%(▲1.7%p), 황교안 14.6%(▲3.7%p), 안희정 14.5%(▼4.4%p), 안철수 10.9%(▲0.8%p), 이재명 9.0%(▼1.1%p) 등으로 나타났다.

문 전 대표는 경기·인천·TK, 20대·30대, 60대 이상, 민주당·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중도층·진보층에서 결집하며 상승했다고 리얼미터 측은 설명했다. 2위권과는 20%p 이상 격차를 벌리며 35% 선을 넘어섰다.

황 권한대행은 자유한국당 지지층 등 보수층으로부터 표를 끌어모았다. 3주 만에 반등하면서 10%대 중반으로 올라서 안 지사와 초박빙 2위 접전을 보이고 있다. 안 지사는 '선한 의지' 발언의 여파가 지속돼 2주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6.2%(▼0.8%p), 자유한국당 13.5%(▲0.4%p), 국민의당 10.9%(▼0.9%p), 바른정당 6.4%(▼0.6%p), 정의당 5.4%(▲0.9%p) 등 순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새 특검법 처리에 공세를 펴고 있는 가운데 충청·PK·서울, 20대·40대·50대, 보수층·진보층에서 이탈하며 2주째 내림세 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45% 선을 넘어서며 강세를 이어갔다. 자유한국당은 야 3당의 황 권한대행 탄핵 추진 비난에 나서면서 보수층 등 결집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번 주중 집계는 MBN·매일경제 의뢰로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7%), 무선(73%)·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7.7%(총 통화시도 1만3134명 중 1008명 응답 완료)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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