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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폰과의 이별'...인공지능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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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웨이·소니 등 독립성 강화 신제품 출시

[뉴스핌=최유리 기자] 스마트폰 없이 독립적으로 앱 다운로드나 통신 기능을 수행하는 '인공지능 스마트워치'가 시장에 잇따라 나오고 있다. 

1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 화웨이, 소니 등은 차세대 스마트워치에 구글의 스마트워치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웨어 2.0'을 채택했다.

안드로이드웨어 2.0은 스마트폰 없이도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과 달리 스마트폰과 연동할 필요가 없기때문에 아이폰 사용자들도 안드로이드 웨어 장착 스마트워치를 사용할 수 있다.

먼저 나선 것은 LG전자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안드로이드 웨어 2.0을 탑재한 첫 스마트워치를 공개했다. 'LG 워치 스포츠'와 'LG 워치 스타일' 2종으로 지난해 4월 '이세돌 워치'로 유명세를 탄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 이후 1년여 만에 나온 신제품이다.

왼쪽부터 'LG 워치 스포츠' 2종과 'LG 워치 스타일' 3종 <사진=LG전자>

여기에 인공지능(AI)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를 더했다. 음성 명령으로 음악을 재생하거나 날씨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작은 화면에 글자를 입력하는 기존 스마트워치의 불편함을 극복하려는 시도다.

LG 워치 스포츠는 롱텀에볼루션(LTE)을 포함한 자체 통신 기술을 탑재해 스마트폰이 없어도 음성통화나 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하게 했다. GPS 칩을 내장해 위치를 확인하거나 길 안내도 받을 수 있다.

미국 판매 가격은 LG 워치 스타일이 249달러(약 28만원), LG 워치 스포츠가 349달러(약 39만원)이며 국내에는 내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안드로이드웨어 2.0을 통해 스마트워치의 단점으로 꼽히던 스마트폰 의존성을 개선했다"며 "스마트워치 화면에 키보드를 띄워 문자를 입력하거나, 화면에 쓴 손글씨를 문자로 자동전환해 주는 등 입력 방식을 추가해 작은 화면에도 문자 입력이 불편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화웨이워치2 콘셉트 이미지=IT 전문매체 벤처비트>

열흘 앞으로 다가온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도 독립성을 강화한 스마트워치가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화웨이는 안드로이드 웨어 2.0이 탑재된 '화웨이워치2'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화웨이 스마트워치 중 처음으로 차체 통신 기능을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가 공개한 스마트워치 신제품 티저이미지도 "자유로운 정신을 위해 만들어졌다(MADE FOR FREE SPIRITS)"는 문구로 독립성을 강화한 기능을 암시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ZTE와 일본 소니도 MWC2017에서 스마트워치를 선보인다. 각각 안드로이드 웨어 2.0을 입힌 'ZTE 쿼츠'와 '스마트워치4' 공개를 예고하고 있다. ZTE 쿼츠의 경우 자체 통신 기능을 더했으며, 스마트워치4는 내장 스피커와 고속 충전 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독립성을 강화한 신제품들이 성장 정체에 부딪힌 스마트워치 시장에 다시 불을 붙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2016년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2100만대로 전년 대비 1.4% 늘어나는 것에 그쳤다. 2014년 460만대에서 2015년 2080만대로 4배 이상 증가한 것과 비교해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

업계 관계자는 "출시 초반에 반짝 관심을 끌었지만 스마트폰에 종속된 비싼 액세서리라는 인식으로 성장세가 주춤해졌다"며 "음성인식 AI나 자체 통신 기능은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는 불편함을 없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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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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