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속보

더보기

EU 뒤흔들 5대 위험 중 최고는 선거 불확실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포퓰리즘, 그리스, 브렉시트, 트럼프 등도 위험요소

[뉴스핌=이영기 기자] 유럽 증시의 상승세을 꺾어놓을 위험은 무엇일까. 2017년 EU를 뒤흔들 위험요소로 선거불확실성과 포퓰리즘 상승, 그리스 부도위기, 브렉시트 파장, 트럼프 효과 등 5개가 꼽힌다.

전문가들은 이런 위험요소가 증시 상승세를 꺾어 투자자들이 언제 빠져나갈지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다.

◆ 성공과 실패 갈림길 맞은 EU… 선거가 관건

<사진=블룸버그통신>

15일(현지시간) CNBC는 미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시선이 쏠리면서 엄청난 격동을 겪고 있는 유럽이 관심밖으로 밀려나는 양상이라며, 올해 EU를 뒤흔들 위험요소 5개를 환기했다.

유럽은 올해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에 서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금까지는 기관투자자 등은 유럽대륙의 성공 쪽에 힘을 실으면서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이다.

클리어블리지인베스트먼트(ClearBridge Investments)의 투자전략가 제프 슐츠(Jeff Schulze)는 "EU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2018년에 살아남으면, 내년까지 5%내외의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EU내 프랑스 등 여러나라에서 선거가 치르지고 또 유로존 부채위기가 완전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언제든지 발을 뺄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유럽이 당면한 5가지 주요위험으로 ▲프랑스-독일 등에서의 선거 불확실성 ▲기득권에 반발하는 포퓰리즘 상승 ▲부도에 다시 몰린 그리스 ▲브렉시트 파장 ▲ 미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 등이 꼽혔다.

먼저 선거 불확실성을 보면, 무엇보다도 관심은 프랑스 르펜이다. 르펜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낮지만 미국의 트럼프처럼 깜짝쇼를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10년물 프랑스국채 수익률은 트럼프 당선 이후 0.45%포인트나 올라갔다. 시장은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르펜이 이기면 프랑스도 유로존에서 떠날 것이 거의 확실한 것으로 관측된다. 르펜 자신이 이미 '프렉시트(Frexit)'라고 말하고 있다.

텐스쿼드인베스트먼트(TenSquared Investments)의 CEO 노먼 라스코원(Norman Raschkowan)은 "EU에서 경제규모가 두번째인 프랑스가 탈퇴하면 EU은 아마도 허물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독일에서도 우파 정서가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라스코원은 프랑스만큼 염려스러운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최근 유럽에서는 반이민 국수주의 등 포퓰리즘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네덜란드에서는 극우파 대통령후보가 선두를 달리는 상황. 이런 요인은 단기적으로는 감지하기 어렵지만 장기적으로는 유로존에서 많은 인구 이탈로 이어지고 궁극적으로는 경제성장을 저해하고 주가하락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스코원은 "헝가리 폴란드 터키 등에서 이민에 강경한 입장이고 이는 경제성장의 잠재력을 갉아먹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컨대 폴란드의 경우 2013년 이래 최저치의 성장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다.

◆ 그리스 위기, 브렉시트 파장, 트럼프 효과까지

그리스도 7월 만기도래하는 70억유로의 채무상환을 두고 교착상태에 빠져있다. 유럽경제는 올해와 내년에도 1.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리스 부채위기가 걸림돌로 평가된다.

추가 재정긴축안을 20일까지 제출해야 하지만 그리스 정부는 가능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2007년 이래 재정긴축으로 GDP가 27%나 쪼그라들었기 때문이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그리스의 EU탈퇴다. 2011년에 비해서 은행들의 건전성이 개선돼 그리스부채 재조정을 감내해낼 것으로 기대 하지만 알수 없는 일이다.

라스코윈은 "다른국가와 은행들이 그리스의 채무탕감 요구에 수긍해 이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브렉시트는 지금까지와는 좀 다른 측면에서 위험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영국의 국민투표에도 불구하고 FTSE100도 오히려 올랐다. 하지만 브렉시트가 실제 진행되면서 영국과 EU국가간의 갈등은 고조될 것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트럼프 효과다. 이미 독일에서 수입하는 자동차에 대해 35%의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한 상태. EU국가들이 동요할 수 밖에 없는 사건이다. 미국의 태도가 바뀌지 않고 EU도 대응태세를 갖추는 양국(지역)간의 갈등은 유럽의 미래에 큰 짐이 될 수 밖에 없다.

인베스코자산운용(Invesco Asset Management)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에릭 에셀링크(Erik Esselink)는 "트럼프가 멕시코나 중국을 이용하는 것처럼 독일을 이용할 기회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독일 차에 고율의 세금을 부과할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