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북한 "중장거리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 발사 성공…새 핵전략무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체엔진·콜드런치 이용 발사 '성공' 핵탄두 재돌입 기술 재검증
조선중앙통신 "주변국 안전 고려 고각발사…김정은, 현지지도"

[뉴스핌=이영태 기자] 북한은 13일 자체적으로 개발한 대출력 고체로켓 엔진과 이동식 발사대를 이용해 새로운 전략무기체계인 중장거리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의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이 전날 고각발사(고도 550여 km)한 비행거리 500㎞의 탄도미사일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체계를 이용한 신형 고체연료 지대지 전략미사일이라는 설명이다. 무수단급 미사일(사거리 3000~3500㎞) 개량형으로 추정되는 '북극성 2형'의 시험발사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사거리 5000km 이상) 개발로 가기 위한 전 단계로 분석된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훈련 장면 <사진=노동신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우리 식의 새로운 전략무기체계인 지상대지 중장거리 전략탄도탄 '북극성 2형' 시험발사가 주체 106(2017)년 2월12일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최고령도자(김정은) 동지께서는 지난해 8월 전략잠수함탄도탄(SLBM) 수중시험발사에서 이룩한 성과를 토대하여 이 무기체계를 사거리를 연장한 지상대지탄도탄을 개발할 데 대한 전투적 과업을 제시했다"며 "새로운 전략무기체계를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완성하는 기적을 창조했다"고 선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 겸 노동당 위원장은 '북극성 2형' 중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했다. 그는 시험발사 전날 탄도미사일 최종 조립 현장을 찾아 탄도미사일과 이동식 발사대의 시험 발사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

북한은 이번에 시험 발사한 중거리 탄도미사일에 지난해 4월 지상에서 분출시험을 진행했던 대출력 고체로켓 발동기(엔진)를 이용하고 이동식 발사대에는 '콜드런치(cold launch)' 기술을 접목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새로 개발한 대출력 고체 발동기(엔진)를 이용하는 중장거리전략탄도탄과 리대식자행발사대(이동식 발사대)를 비롯한 무기체계 전반에 대한 기술적 지표들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지상 냉발사체계의 믿음성과 안전성, 대출력고체발동기의 시동특성을 확증했다"며 "능동구간 비행시 탄도탄의 유도 및 조종 특성, 대출력 고체 발동기들의 작업특성, 계단분리 특성들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능력이 향상된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조종전투부의 분리 후 중간구간과 재돌입 구간에서의 자세조종 및 유도, 요격회피기동특성 등을 점검했다"며 "자행발사대차의 기동 및 운영상태를 극악한 지상환경 속에서 시험완성하고, 탄도탄발사를 통해 그 기술적 지표들을 완전히 확정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극성-2형'의 시험발사는 주변국가들의 안전을 고려해 사거리 대신 고도를 높이는 고각발사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핵 무력 고도화 시험 발사를 통해 주변국을 위협하려는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핵 무력 고도화가 자위적 핵 억지력을 확보 차원임을 강조해 핵 개발의 당위성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브리핑에서 '북극성 2형' 시험발사에 고체연료를 사용했다는 주장에 대해 "북한은 지난해 3월 김정은이 주관한 고체(연료) 엔진 시험을 공개한 적이 있고, 작년 8월에는 고체(연료) 추진 잠수함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를 한 적이 있다"며 "그것과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체연료의 장점에 대해서는 "액체 연료는 주입할 때 (위성 등에) 노출이 되기 때문에 (고체연료 방식으로) 은밀성을 높였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어 현지지도에 나선 김 위원장이 '강위력한 핵 전략무기'인 북극성 탄도탄의 시험 발사 성공에 기쁨을 금치 못했으며, 시험발사에 참여한 과학자와 기술자를 얼싸안으며 성과를 축하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북극성 2형'은 작전 이용에 편리하면서도 타격의 신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우리 식의 우월한 무기체계"라며 "우리의 위력한 핵 공격수단이 또 하나 탄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로켓공업이 액체로켓발동기로에서 대출력고체로켓발동기로 확고히 전환됐다"며 "견본모방형이 아니라 개발창조공업형으로 비상히 강화발전됐다"고 선언했다.

이어 "인민군대는 수중과 지상 임의의 공간에서 가장 정확하고 가장 신속하게 전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민족적 명절인 광명성절(2월16일·김정일 생일)이 하루하루 다가오는 2월에 울려퍼진 불뢰성은 장군님(김정일)께 드리는 애국충정의선물"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시험발사장에서는 리병철 당 중앙위 제1부부장,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부부장, 정승일 당 군수공업부 부부장, 장창하 제2자연과학원 원장 등 탄도미사일 개발을 담당하는 당 간부들이 김 위원장을 맞이했다.

김 위원장은 이들을 비롯한 과학자와 기술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으며, 참가자들은 김 위원장에게 안겨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만세를 불렀다고 통신은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범, 이제 판잔러 잡으러 간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수영에 또 하나의 '수영 대박'이 아닐까. 불과 1년 전 세계선수권 탈의실에서 중국 수영의 상징 판잔러에게 키링을 받고 기뻐하던 소년이 이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거리 샛별' 김영범(20·강원특별자치도청)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김영범은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21초66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전날 자유형 100m에서 판잔러와 접전 끝에 0.04초 차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던 한을 풀고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번 금메달은 이번 대회 대한민국 경영 대표팀이 획득한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예선부터 기세가 매섭틀렸다. 김영범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21초71을 기록해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세웠던 종전 대회 기록(21초72)을 0.01초 앞당겼다. 이어 불과 몇 시간 뒤 펼쳐진 결선에서 자신의 기록을 다시 0.05초 줄이며 정점에 올랐다. 2006년생으로 한국 남자 계영 대표팀의 막내인 김영범은 전날 자유형 100m 결선에서 반환점을 1위(22초81)로 돌며 세계 정상급 스타 판잔러를 위협했다. 비록 막판 추격을 허용해 47초65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으나 세계적인 강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하루 만에 아쉬움을 털어낸 그는 50m 결선에서 누구에게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김영범의 가파른 성장은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대담한 승부욕에서 비롯된다. 195㎝, 체중 90㎏에 발 크기 300㎜, 윙스팬 216㎝에 달하는 축복받은 피지컬은 폭발적인 스피드가 요구되는 단거리 종목에서 강력한 무기다. 큰 무대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자신감을 장착한 그는 '단거리 박태환'의 탄생을 알리며 한국 수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1 17:49
사진
앤서니 홉킨스 음반 영국차트 1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제 삶 전체가 하나의 꿈입니다." 영화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로 널리 알려진 배우 앤서니 홉킨스(88)가 작곡가로 낸 첫 데카 클래식스 음반 'Life Is A Dream'으로 발매 1주 만에 영국 오피셜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라이프 이즈 어 드림' 녹음 현장의 앤서니 홉킨스. [사진= 유니버설뮤직] 홉킨스는 "평생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명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비르투오소 솔리스트인 첼리스트 그레고리오 니에토 및 클래식 피아니스트 세르히오 티엠포와 협업할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었다"고 밝혔다. 음반은 지난 4월 13일과 14일 런던 알렉산드라 팰리스에서 녹음됐다. 그래미상 수상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를 이끌었고, 바흐 합창단과 윈체스터 대성당 소년 합창단도 참여했다. 홉킨스의 자작곡 12곡이 실렸으며 연주 시간은 1시간 7분이다. 앨범 제목에는 삶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이 담겼다. 홉킨스는 "이 앨범의 제목은 Life Is A Dream으로, 삶에 바치는 러브레터다. 저는 이것을 하나의 긴 작별로 본다.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와 작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록곡은 웨일스와 가족의 기억에서 나왔다. '마르감'은 그가 태어난 포트탈봇의 지명에서 따왔고, '나의 조국'은 제빵사였던 아버지와 웨일스에 대한 헌사다. '스텔라 아리아'는 아내를, '타라'는 조카를 위한 곡이다. 홉킨스는 어린 시절과 부모, 웨일스에 대한 기억이 작품에 영감을 줬다며 "놀라울 만큼 선명하다"고 말했다. 2012년 앨범 '컴포저'에 실렸던 '마르감', '1947 모음곡', '앤드 더 왈츠 고즈 온'도 이번에 새로 녹음돼 다시 수록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홉킨스는 "모든 것이 예상치 못했지만 하나로 모였다"고 했다. 바턴은 2006년 영화 '슬립스트림' 음악 작업 이후 홉킨스와 협업해 왔고, 이번 음반에서도 여러 곡의 관현악 편곡을 함께 맡았다. 홉킨스는 두다멜에 대해 "우아하고 정밀한 지휘봉으로 각각의 음에 깊고 지워지지 않는 의미를 부여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음반에 대한 평가도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금관 중심의 팡파르에서 우아한 왈츠까지 폭넓다고 평하며 홉킨스의 화성 감각을 높이 샀다. 로라 몽크스 데카 사장은 차트 1위 소식에 "작곡가로서의 재능과 클래식 음악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은 일"이라며 축하했다. 홉킨스는 베네수엘라 국민 지원을 위해 CD와 바이닐 판매액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창작 과정에 대해 홉킨스는 "제 마음의 구조는 이미지로 생각하도록 되어 있다"라며 "이것이 제 영감의 근원이다"고 말했다. 다음 계획으로는 "요즘 즉흥적으로 새 곡들을 만들고 있고, 그 곡들을 이제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발전시켜 보고 싶다. 영화음악을 작곡해 보고 싶다"고 했다. 앤서니 홉킨스의 앨범 'Life is a dream(라이프 이즈 어 드림)' 커버. [사진=유니버설 뮤직] 홉킨스는 1937년 12월 31일 웨일스 포트탈봇 마르감에서 제빵사 리처드 아서 홉킨스의 아들로 태어났다. 왕립웨일스음악연극대학을 1957년 졸업하고 왕립연극학교에서 연기를 배웠으며, 1965년 로런스 올리비에의 초청으로 영국 국립극단에 합류했다. 1987년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을 받았고 1993년 기사 작위를 받았다. 1992년 제6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양들의 침묵'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021년 제93회 시상식에서는 '더 파더'로 같은 상을 다시 받아 83세의 나이로 이 부문 역대 최고령 수상자가 됐다. 영국 아카데미(BAFTA) 4회, 에미상 2회 수상 기록도 갖고 있다. 작곡가로서의 이력도 길다. 1964년 쓴 왈츠 '앤드 더 왈츠 고즈 온'은 2011년 네덜란드 바이올리니스트 앙드레 류가 앨범으로 내놨고, 이 앨범은 2012년 클래식 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홉킨스는 2008년 바턴과 공동 작곡한 '마스크 오브 타임'과 '스키조이드 살사'가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초연됐다. 2012년 1월에는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 마이클 실 지휘로 클래식FM과 함께 첫 작곡 음반 '컴포저'를 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22 00: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