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슈퍼 호황 반도체, 유가 상승·환율 하락에 '괜찮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당분간 성장세 유지...세계 경제 불확실성은 '주시'

[뉴스핌=황세준 기자] 국제유가가 50달러 중반대를 넘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동시에 최근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다. 최근 '슈퍼 호황'을 맞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업계는 이같은 외부 요인에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종가 기준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Brent)는 배럴당 55.12달러, 중동 두바이유(Dubai)는 53.72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52.34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3개월 전 대비 19.7%, 25%, 16.4% 각각 상승한 가격이다. 시장에서는 OPEC에 이어 비OPEC의 감산 움직임으로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 상승은 제조업 원가 부담 증가 요인 중 하나다. 하지만 반도체업종은 유가에 둔감한 산업으로 분류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분석에 의하면 국제 유가가 10% 상승할 때 반도체업종의 생산원가는 불과 0.15% 오른다.

반도체 연구 모습 <사진=뉴시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은 공장을 1년 내내 24시간 풀가동하지만 에너지 소비량은 적다. 2015년말 기준 삼성전자는 11만1166테라줄(TJ), SK하이닉스는 4만6065TJ를 소비했다. 대표적 에너지 다소비 업종인 철강사들과 비교해보면  8분의 1 수준이다.

또 지난 2005~2007년 사이 국제유가가 평균 39% 상승했을 당시에도 삼성전자가 5조원대 영업이익을 유지하는 등 반도체업계 수익성은 견조했다. 시장조시가관 IHS가 집계한 동 기간 반도체 출하량도 연간 55~88% 성장했다. 

반도체업계는 유가보다는 전방산업 수요 부진에 의한 가격경쟁 심화, 리먼사태와 같은 전세계적인경기 쇼크 등이 영향을 미친다는 진단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같은 호황기에는 공급이 부족하다보니 모두에게 유리한 환경이지만 불황기일 경우 다른 업체들과 기술적으로 큰 차이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결국 가격을 낮춰 승부할 수 밖에 없는 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특성"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반도체업계 호황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댄 트레이시 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시니어 연구원은 "2020년까지 반도체 산업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성장의 주요 동력은 저장장치(스토리지), 무선, 자동차 둥"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반도체업계는 최근 하락세인 원달러 환율도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진단이다. 원달러 환율은 올해 초 1210원선에 근접했지만 최근 1100원선까지 급락했다.일반적으로 환율이 떨어지면 원화로 집계하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다.

하지만 반도체의 경우는 실리콘 웨이퍼 등 각종 재료의 해외 구매비중이 높아 결과적으로 손익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국내 반도체업계의 재료 국산화율은 약 40% 수준에 머물러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환율 하락으로 판매에서 손실이 발생하는 만큼 구매에서 이익을 보는 사업구조인데다 모든 결제를 달러로만 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현지통화로 거래하는 방법 등을 통해 환율 위험을 억제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반도체업계는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 배경이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대한 세계 각국의 불확실성 증대와 더불어 유럽은행 부실 우려, 프랑스 정치 불확실 등 복합적인 만큼 세계 경제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UAE "바라카 원전, 드론 피격"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아랍에미리티(UAE)의 아부다비 당국은 17일 "알다프라 지역에 위치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에서 드론 공격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부다비 공보국은 "원전 내부 경계선 바깥에 위치한 발전기가 드론 공격을 당했다"며 "당국이 화재 발생에 대응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방사선 안전 수준에도 영향이 없다"며 "연방 원자력 당국은 발전소의 주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드론이 어디서 발사됐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게 없다.  앞서 이란 최고지도자의 수석 고문인 모하마드 모흐베르는 자신의 X 계정에 "이란은 수년간 걸프 국가(이웃 아랍 국가)들을 친구이자 형제로 여겼지만, 그들은 독립성을 버리고 팔레스타인과 이란의 적들에게 자신들 조국의 운명을 맡겼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란은 미 중부사령부의 임대 전초 기지(중동 역내 미군 기지)들에 대해 전면적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이런 자제가 영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모흐베르 고문은 해당 게시글에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UAE)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자신의 비난이 쿠웨이트와 UAE에 맞춰져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13일 쿠웨이트 당국은 부비얀섬에 침투하려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대원 4명을 체포했다고 발표, 이란과 긴장 수위를 높였다. 이번 전쟁에서 UAE는 중동 내 가장 두드러진 반(反)이란 노선을 취하고 있다. 지난달 이스라엘과 공조해 이란 본토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UAE 당국은 공식적으로는 부인했지만, 주요 외신들을 통해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 중 UAE를 은밀히 방문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제벨알리 항만 인근에서 연기가 솟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osy75@newspim.com 2026-05-17 19:52
사진
北 내고향축구단, 19일 기자회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수원FC 위민과의 남북 맞대결을 앞둔 북한 여자축구 클럽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전 참가를 위해 방한했다. 통일부는 지난 14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남한 방문을 승인했고, 대한축구협회가 통보한 선수단 및 관계자 총 39명이 이날 입국했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북한 여자 축구 클럽팀이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축구팀의 방한 자체도 2018년 강원도 춘천·인제에서 열린 아리스포츠컵 국제축구대회 참가 이후 8년 만이며, 성인 여자 축구팀 기준으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북한 여자대표팀은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대표팀은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경유지 캠프를 차리며 현지 훈련을 진행했고, 이날 한국에 입성했다. 입국 직후에는 숙소로 이동했으며, 이후 훈련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규정상 공식 훈련 이전 비공개 훈련은 문제 없다. 북한 평양을 연고로 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12년 창단된 기업형 구단이다. 소비재 기업 '내고향'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북한 여자축구 1부 리그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강호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실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예선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했고, 이 대회 조별리그 C조에서는 2승 1패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성사된 수원FC 위민과의 첫 남북 클럽 맞대결에서는 3-0 완승을 거두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8강에서는 베트남 호찌민을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 무대까지 올랐다. 수원FC 위민에는 한국 여자 축구의 전설 지소연을 비롯해 김혜리, 최유리 등 전·현직 한국 국가대표가 포진해 있다. 지난 3월 대회 8강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우한 장다(중국)를 4-0으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남북 클럽팀의 맞대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승리 팀은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멜버른 시티(호주)와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 경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여자축구 클럽 차원의 남북 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4강전 티켓은 예매 시작 약 12시간 만에 일반 판매분 7087장 모두 매진됐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남한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공식 훈련과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한국 팬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다만 대회 규정상 공식 기자회견은 팀별로 따로 열려 수원FC 위민 선수단과 직접 만나는 장면은 경기 당일까지 미뤄질 예정이다. 20일 경기 종료 후에는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이 운영된다.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단도 규정에 따라 해당 구역을 지나가야 하지만,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통일부는 이번 준결승전 현장 응원이 남북 상호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남북협력기금 3억원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금에는 경기 티켓과 응원도구 제작,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의 행정 비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5-17 15: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