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美-英 부동산 '한파' 매물벽 터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형 기관들 미국 상업용 부동산 '팔자'
영국 1월 주택 가격 전월 대비 하락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연기금을 포함한 대형 기관 투자자들이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다. 지난해 거래 규모가 두 자릿수의 감소를 기록, 금융위기 이후 첫 후퇴를 나타냈다.

상황은 영국도 마찬가지. 오는 3월 본격적인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을 앞두고 투자 심리가 냉각, 1월 주택 가격이 가파르게 떨어졌다.

7일(현지시각) 시장 조사 업체 리얼 캐피탈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상업용 부동산 거래액이 584억달러로, 전년 대비 11% 줄어들었다.

런던 주택시장 <사진=블룸버그>

이에 따라 연간 거래 규모가 2009년 이후 첫 감소를 나타냈다. 기관들의 투자 의욕이 꺾였다는 것이 리얼 캐피탈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블랙스톤부터 하버드 대학 기금까지 주요 기관들이 부동산 자산을 매각, 차익을 실현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어 앞으로 시장 한파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UPS의 주디 맥매헌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 ‘리스크-오프’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지난해 신규 자산 매입보다 매각이 더 컸다”고 전했다.

브룩필드 역시 지난해 30억달러에 이르는 부동산 자산을 매각해 전년 대비 처분 규모를 두 배로 확대했다.

가뜩이나 부동산 투자 수요 및 심리가 한풀 꺾인 가운데 매물이 추가로 쏟아질 경우 커다란 충격을 가할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부동산 투자 수익률 저하 역시 전반적인 사이클의 후퇴를 보여주는 단면에 해당한다. 전미부동산투자신탁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의 총 투자 수익률이 9.2%를 기록해 전년 13.5%에서 큰 폭으로 축소됐다.

지난해 수익률은 2010~2015년 평균치인 11~14%를 밑도는 수치다.

영국 부동산 시장도 찬바람을 내고 있다. 시장 조사 업체 할리팩스에 따르면 지난 1월 영국 주택 가격이 전월에 비해 0.9% 하락했다.

1월 기준 3개월 평균 가격은 연율 기준으로 5.7% 상승했지만 지난해 3월 약 10%에서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수치다.

할리팩스는 연말까지 3개월 평균치의 상승폭이 1~4%로 둔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U와 본격적인 브렉시트 협상 개시를 앞두고 테레사 메이 총리는 단일시장 탈퇴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이로 인해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비즈니스 거점을 런던에서 유럽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경우 부동산 자산에 작지 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마틴 엘리스 할리팩스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경제 성장 둔화와 소비 위축이 주택 수요에 흠집을 낼 것”이라며 “올해 부동산 가격이 하락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