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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돋보기] '아이울음 멈춘 사회', 워킹맘 마음 사로잡는 대권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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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심상정 파격적이지만 실현가능성엔 의문
문재인, 안희정 익숙한 정책 제시, 신선함 떨어져

[뉴스핌=조세훈 기자] 아이울음 소리가 멈추고 있다. 정부가 지난 10년 간 80조 원 이상을 투여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지만 합계출산율은 여전히 1.1~1.2명에 머물고 있다. 대권주자에게 저출산 대책은 시대적 과제이자 필수시험 과목인 셈이다.

유승민, 심상정 파격 답안 제출

대선주자들은 워킹맘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제각기 저출산 대책을 내놓고 있다. 가장 파격적인 답안을 내놓은 주자는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다. 유 의원은 대선공약 1호 법안으로 '육아휴직 3년법'을 내놓았다. 저출산 해결을 국가 최대 과제로 설정할 만큼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유승민(왼쪽) 바른정당 의원과 심상정 정의당 대표 <사진=뉴시스>

유 의원이 내놓은 육아휴직 3년법은 민간부문에서도 최대 3년까지 3회에 걸쳐 육아휴직을 쓸 수 있고, 자녀 대상도 만 7세에서 만 18세로 넓히는 내용이 그 골자다. 육아휴직 급여 역시 현재 40%에서 60%까지 늘린다. 아울러 정시 퇴근을 정착하고 퇴근 뒤 '돌발노동'을 금지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의 '칼퇴근법' 공약도 제시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아빠의 보육 역할을 의무화하는 '슈퍼우먼방지법'을 제안했다. 이 법은 육아휴직 기간을 12개월에서 16개월로 늘리고 ▲육아휴직 급여 통상임금 확대(40%→60%) ▲부부 출산휴가 1개월 의무제 ▲아빠·엄마 육아휴직 의무할당제 등을 담고 있다. 맞벌이가 보편화된 시대에 부모가 일과 육아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을 하자는 것이다.

다만 실현가능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다. 기업의 임금부담이 늘어나고 육아휴직으로 인한 인사상 불이익 등이 현실과 맞지 않는 포퓰리즘 정책이란 평가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유 의원은 2일 "국민들의 비판을 겸허하게 수용하면서 보완 대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안희정 모범생 모습 보여

유력 대권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모범답안을 제시했다. 문 전 대표는 ▲맞벌이 부모 10~16시 유연근무제 실시 ▲출산부터 보육까지 국가 지원 ▲셋째 자녀부터 대학등록금 지원 등 국가역할 강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약속했다. 지난 정부가 검토하거나 실시해왔던 정책을 보다 확대하는 쪽으로 방향을 설정했다.

문재인(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사진=뉴시스>

안희정 충남지사 역시 ▲국공립 어린이집 50%까지 확대 ▲친육아적인 인사제도 정착 ▲노동시장 유연화, 노동 다양성 보장을 저출산 대책으로 내걸었다. 안 지사는 "보육의 국가 책임성 강화를 위해 공공보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사안의 심각성에 비해 정책이 새롭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유연근무제와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등은 박근혜 정부가 대선공약으로 내걸거나 임기 중 정책으로 추진했던 사안이다.

이런 측면에서 야권에서는 일본의 1억 총활약상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억 총활약상'이란 일본이 인구 1억 명을 사수하기 위해 저출산 대책을 전담하는 특명 장관을 주축으로 인구 정책을 수립·집행하는 제도다. 야권은 정부 조직 개편안을 검토하면서 여성가족부의 기능을 일부 이전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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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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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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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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