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코오롱스포츠, S/S 전략 신상품 공개.."아웃도어 한계 넘어라"

기사입력 : 2017년02월02일 17:28

최종수정 : 2017년02월02일 17:28

일본 유명 디자이너와 콜라보 눈길

[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오롱스포츠가 올해 봄 여름 전략상품과 일본 유명 디자이너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코오롱스포츠(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는2일 2017년 봄 여름 시즌에 선보일 전략상품과 콜라보레이션 신상품을 청담동 910PROJECT에서 공개했다.

이번 시즌에는 아웃도어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라이프스타일에 다가서기 위한 세 가지 전략 상품과 아웃도어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라인 및 캡슐 컬렉션이 공개됐다.

먼저 이번에 공개한 전략상품 세가지는 도심으로 접근한 아웃도어 룩을 살리는데 주력했다.

지난 2015년 가을 겨울 시즌마다 출시했던 경량패딩 키퍼는 올해 봄여름 시즌에도 등장했다.

초경량 패딩재킷 키퍼는 이번 시즌을 위해 새롭게 탄생한다. 상록수와 카모플라주 패턴을 이용한 블루+네이비+그레이 계열과 오렌지+그린+화이트계열, 두 가지 컬러다.

국내 최초로 사용한 아트서모라이트(Artthermolite) 소재와 울을 혼방한 충전재로 얇고 가벼우면서도 최상의 보온성을 살리는데 주력했다.

뮤즈 라인은 최근 도시와 자연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는 아웃도어의 트랜드를 반영했다. 대표적인 상품은 뮤즈 재킷과 웨더 코트다.

뮤즈 재킷은 봄부터 초여름까지 입을 수 있는 얇은 블레이저 디자인으로 윈드브레이커의 기능성을 겸비하고 있다. 웨더코트는 윈드브레이커와 레인코트의 기능을 모두 갖춘 멀티플레이 상품이다.

메시 소재가 적용된 상품도 봄여름 시즌에 선보인다. 패션업계에서 비수기라고 할 수 있는 상하절기를 위해 메시 소재가 적용된 다양한 상품을 소개한다. 코오롱스포츠가 자체 개발한 쿨링 아토쿨 드라이 메시 소재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성 소재가 접목해 여름 시즌에 시원하게 입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 두 가지 캡슐 컬렉션은 아웃도어 이상의 라이프스타일로의 접근을 더욱 강화한다.

코오롱스포츠 2017 SS컬렉션 <사진=이에라 기자>

세 시즌 지속해오고 있는 노아프로젝트의 캡슐 컬렉션과 일본의 라이징 디자이너 세이신(SEISHING)과의 콜라보레이션 라인이 그것이다.

코오롱스포츠는 2015년부터 한국의 자연에서 멸종 위기의 동식물을 지정하여 보호하는 캠페인 노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 2017 SS컬렉션 <사진=이에라 기자>

이번 시즌에는 세 번째 노아 프로젝트로, 한라솜다리를 보호하기 위한 플라워파워 캡슐컬렉션과 캠페인을 선보인다. 플라워파워 컬렉션은 제주의 한라솜다리 꽃을 모티브로 한 그래픽을 상품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라수목원과 함께 하는 플라워파워 캠페인은 배우 배두나를 뮤즈로 활동한다. 뮤지션과 함께 하는 음원 프로젝트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일본 도쿄 패션위크의 유명 디자이너 세이신 마츠이와 만나 콜라보레이션 라인인 코오롱 스포츠+세이신(KOLON SPORT+SEISHIN)도 선보인다.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아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 정제된 실루엣과 세련미를 보여주고자 했다.

안도 타다오는 간결하면서도 자연의 요소를 반영한 건축물로 유명한 일본 건축가로 코오롱스포츠와 디자이너 세이신이 지향하는 바가 같다.

세이신은 코오롱스포츠의 상록수 로고를 스케치와 같은 그래픽으로 디자인해 상품에 적용했다.

서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시티웨어 케이플러스(K+)도 주목할만하다. 남성 초어코트, 여성 스타디움 재킷, 유니섹스 보머 재킷 등 트렌디하면서도 도심과 잘 어우러지는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코오롱스포츠를 총괄하는 박준성 상무는 "이번 시즌 상품을 통해 도시의 일상과 더욱 밀착한다"며 "급속하게 변화하는 기후와 자연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기능성과 모던한 디자인으로 전통적인 아웃도어의 시간 장소 상황(TPO)은 물론 도시라는 새로운 환경을 대하는 코오롱스포츠만의 시각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