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가 뮤지컬 '보디가드'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씨제스> |
[뉴스핌=이지은 기자] 정선아가 ‘보디가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일 정선아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LG아트센터에서 인터뷰를 갖고 뮤지컬 ‘보디가드’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정선아는 “정말 ‘보디가드’라는 작품에 반했다. 처음에는 너무 정신이 없었는데 지난달부터 무대를 즐길 수 있는 단계에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체력적으로는 힘든데, 막상 무대에 올라가면 그런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재미있다. 정말 즐기면서 공연하고 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선아는 동명의 히트 영화를 뮤지컬화한 ‘보디가드’에서 스토커의 위협을 받는 당대 최고의 가수 레이첼 마론 역을 맡았다.
이 작품은 고 휘트니 휴스턴의 당대 히트곡은 물론,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 발표한 싱글앨범 수록곡 등 총 15곡을 뮤지컬 넘버로 재탄생시켰다.
이와 관련해 정선아는 “지금껏 해온 작품 중에 노래를 가장 많이 부르는 작품이 ‘보디가드’이다. 그만큼 매 장면마다 빠지지 않고 나온다. 작품에서 노래 한 가지만, 춤 한 가지만 하면 덜 힘들 것 같은데 두 가지를 다 해야 하니까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또 정선아는 “이번에 느낀 건 춤을 추면서 노래하는 것이 보통 어려운 게 아니라는 걸 느꼈다”며 웃어보였다.
한편 뮤지컬 ‘보디가드’는 오는 2017년 3월 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만 7세 이상 관람가.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