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조 마사토 장편소설 '미드나잇 저널' <사진=예문아카이브> |
[뉴스핌=김세혁 기자] 혼조 마사토 장편소설 '미드나잇 저널'(예문아카이브)이 발간됐다.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김난주가 옮긴 '미드나잇 저널'은 7년 전 벌어진 여아 연쇄 유괴사건을 파헤치는 기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실제 기자 출신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진정한 저널리즘은 무엇인지 말하려 한다. 현역 시절 몸소 체험한 사실을 바탕으로 써내려간 스토리가 실감나게 펼쳐진다. 특종을 위한 무한경쟁, 그리고 정보의 전달자로서 양심과 사명감 등 기자들의 세계에서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무엇보다 저자는 스릴 넘치는 내용을 현실감 넘치는 문체로 담아내 독자를 책 속으로 끌어들인다. 주오신문 편집국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건 추적과 취재경쟁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