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가 올해 철도건설사업에 총 1조509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중 1분기에 전체 예산의 62.2%인 9386억원을 조기 집행한다.
20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올해 주요 사업대상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 진접선(당고개∼진접)이다.
19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2017년 무재해 목표 달성을 위한 안전결의대회 및 협력사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
설 명절 전까지 85건의 공사를 발주하고 이에 대해 683억원의 선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재정집행점검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추가로 예산집행이 가능한 사업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수도권본부는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를 비롯한 철도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수도권본부 관계자는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사업은 적기에 용지를 매수하는 게 숙제로 남아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