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교통안전공단이 국민권익위원회가 꼽은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으로 8년 연속 선정됐다.
20일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1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26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009년부터 8년째 이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2016년 실무자를 중심으로 각 부서별 청렴실무전담반을 신설·운영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문제를 해결해 왔다. 그 결과 교통안전공단은 청렴생태계 조성·청렴문화정착·반부패 수범사례 확산 영역에서 최고점수 100점을 받았다. 2016년 부패사건도 0건으로 감점이 없었다.
지난해 9월 19일 교통안전공단 본사(김천)에서 임직원이 청탁금지법 시행에 앞서 청렴특강을 이수하고 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
이밖에 교통안전공단은 모든 외부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조사결과에서 우수기관(2등급), 국토교통부 공직복무관리업무 평가결과 최고등급(우수)을 달성했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전 임직원 모두 청렴한 공직자가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2017년에도 전 임직원이 청렴의지를 공고히 해 부패 없는 공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