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거부할 수 없는 IoT 바람…쿠쿠 '스마트밥솥' 나온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oT, 선택 아닌 필수...'밥맛' 집중하던 쿠쿠전자도 IoT 기능 도입

[뉴스핌=김겨레 기자] 중견 가전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사물인터넷(IoT) 기능 도입을 주저했던 쿠쿠전자가 올해 스마트홈 시장에 뛰어든다. '4차 산업 혁명' 물결에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견업체 제품에도 IoT 기능은 필수가 되는 분위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쿠쿠전자는 스마트폰과 연결해 원격 제어가 가능한 전기압력밥솥을 출시할 예정이다. 연매출 5000억원 이상의 중견 가전업체 가운데서는 마지막 주자다.

프리미엄 IH 전기압력밥솥 <사진=쿠쿠전자>

대유위니아와 동부대우전자, 동양매직 등은 지난해 이미 스마트폰과 연결해 제어하는 밥솥과 에어컨, 세탁기 등을 출시했다. 밥솥 시장 2위업체이자 연매출 2500억원 수준의 쿠첸도 지난해 상반기 스마트 밥솥을 내놨다. 대유위니아와 동부대우전자, 동양매직은 SK텔레콤과, 쿠첸은 LG유플러스와 함께 개발했다.

쿠쿠전자가 선뜻 IoT 시장에 뛰어들지 않았던 이유는 스마트 기능이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해서다.

쿠쿠전자는 주력으로 생산하는 전기압력밥솥의 핵심 기술을 '밥맛'에 집중해왔다. IH(Induction Hearting, 전자기 유도 가열)기술이나 최근 쿠첸과 법적공방을 벌이던 '분리형 커버' 기술 등은 모두 쌀을 가열하는 방식에 관한 것이다. 

이처럼 쿠쿠전자는 밥맛에만 집중해 성과를 냈다. 60~70만원대의 비싼 가격에도 국내 밥솥 시장점유율은 70% 달하고,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샤오미가 10만원대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스마트 밥솥을 내놨지만 쿠쿠 밥솥은 타격을 입지 않았다. 쿠쿠전자의 중국 매출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각각 60%, 18%, 69%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중국 직접구매(직구)도 전년보다 9배 늘었다.

하지만 IoT 가전 시장이 미래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으면서 쿠쿠전자도 적극 개발에 나섰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조 8000억원 규모였던 사물인터넷 시장은 오는 2019년에는 10조 6000억원 규모까지 커질 전망이다. 집 전체를 스마트 기능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홈 시장은 그 규모가 더 크다. 한국스마트홈협회의에 따르면 지난해 8조 5677억원 규모였던 스마트홈시장은 2019년에는 21조 17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 역시 IoT 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연구개발(R&D) 세액공제 대상에 IoT를 추가하기로 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IoT 제품을 출시하지는 않았지만 관련 연구는 꾸준히 해왔다"며 "올해 다른 밥솥과는 차별화된 스마트밥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