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중국 IT 삼국지 2016 형세 일대변화, BAT에서 TAB천하로 재편

기사입력 : 2017년01월10일 10:02

최종수정 : 2017년01월10일 10:02

시총,수익,투자 모두 SNS 강자 텐센트가 선두
위챗 알리윈 AI, 주력 비즈모델 전환 잰걸음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9일 오후 4시5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배상희 기자] 중국을 넘어 글로벌 대표 IT 기업으로 거듭난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의 3강(强) 구도가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 지난해 텐센트는 시가총액, 영업수익, 대외투자 등 모든 분야에서 비약적 발전을 이루며 텐센트 선두의 'TAB' 시대 개막을 예고했다. 지난해 바이두의 눈에 띄는 성장 둔화로 인해, 중국 인터넷 천하는 텐센트와 알리바바 양강구도에 바이두가 뒤를 따르는 형세를 나타냈다.

 몸값 높이는 텐센트, 알리바바 시총 추월  

지난해 12월 16일 기준 3사의 시가총액(시총)은 텐센트(2244억달러), 알리바바(2213억달러), 바이두(570억달러)였다.

시총에 있어서는 텐센트와 알리바바의 막상막하 대결이 펼쳐졌다. 지난해 2분기 재무보고서 발표 이후, 텐센트의 주가는 6% 이상 상승하면서, 시총이 2490억달러로 껑충 뛰었다. 이로써 텐센트는 중국 IT기업 중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알리바바를 제치고, 아시아 1위 시총 기업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알리바바가 또 다시 시총 1위 자리를 탈환하는 데 성공하면서 팽팽한 맞대결 국면을 펼쳤다. 

BAT 3사 가운데 텐센트는 주가에서도 단연 선두를 달렸다. 전반적인 증시부진에도 텐센트홀딩스(종목코드:騰訊控股)의 주가는 12월16일 기준 전년동기대비 21.5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알리바바(종목코드:BABA) 주가는 7.5% 상승했지만, 바이두(종목코드:BIDU) 주가는 14% 이상 떨어졌다.

<자료=중국 경제매체 제멘(界面)>

◆ 텐센트 실적 1위, 바이두 홀로 마이너스 성장 

실적에서도 텐센트는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3분기 기준 텐센트가 거둬들인 영업수익과 순이익은 403억8800만위안과 106억4600만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2%와 43% 증가했다. 텐센트의 순이익은 알리바바와 바이두의 순이익을 합산한 것과 맞먹는 규모다.

같은 기간 알리바바의 영업수익은 342억9200만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9% 하락한 70억7500만위안을 기록했다.

바이두는 같은 기간 영업수익에서 0.7% 감소한 182억5300만위안을, 순이익에서 9.2% 증가한 31억200만위안을 기록했다. 바이두의 영업수익은 텐센트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으로, 나스닥 상장 이후 최초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는 점에 주목된다.

이는 600% 이상의 순이익 성장을 달성한 지난 2015년 4분기의 실적과 크게 비교된다. 지난 2015년 10월 바이두는 자회사인 취날(去哪兒∙온라인여행사)과 씨트립(Ctrip, 온라인여행사)의 지분 교환 거래를 통해 큰 수익을 거뒀다. 하지만, 2016년 들어서는 눈에 띄는 성장둔화세를 보이며, 2015년 4분기 250억위안에 육박하던 순이익이 2016년 3분기 31억위안까지 축소됐다.

◆ 주력산업 성장둔화, ‘클라우드 컴퓨팅’ 新격전지로

지난해 3개사 모두 과거 최대 수익 창출원이었던 주력 산업의 성장률 하락을 기록, 신산업으로의 산업모델 전환을 예고했다. 특히, 세 기업 모두 미래 먹거리로 주력하고 있는 ‘윈(雲∙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이 새로운 경쟁무대로 부상하고 있다.

텐센트의 최대 수익원이었던 게임 산업은 여전히 높은 성장세에도 불구, 전체 영업수익 중 차지하는 비중은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중국 대표 모바일 메신저 위챗(微信, 웨이신)의 상대적인 수익률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0월 텐센트는 세계 1위 모바일 게임인 '클래시 오브 클랜'을 개발한 핀란드 게임회사 슈퍼셀 지분 76.9%를 77억달러에 인수하며, 세계 최대 온라인∙모바일 게임업체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총거래액(GMV) 성장률 또한 하락했다. 2016년 2분기 알리바바 GMV는 8370억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했다. 이는 2013년~2015년 2분기 각각 60%, 40%, 3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둔화된 수치다.

알리바바는 2016년 3분기부터 분기별 GMV 수치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알리바바의 최대 수익원이었던 순수한 전자상거래 시대가 종식됐으며 새로운 산업을 통한 수익 창출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알린 것으로 풀이된다.

알리바바는 최근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알리윈’을 통한 수익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알리윈을 통해 거둬들인 영업수익은 6개월 연속 세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디지털 미디어와 오락매체 영업수익 또한 302%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알리윈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Azure, 아마존의 AWS와 함께 3A로 불리며 세계 3대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아울러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50%에 달하는 절대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AWS, Azure, 텅쉰윈(騰訊雲), 바이두윈(百度雲), 화웨이윈(華為雲) 등의 점유율을 합친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바이두는 전체 영업수익의 90%를 차지하는 온라인 광고 수익에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2016년 3분기 기준 바이두가 거둬들인 전체 영업수익(182억5300만위안) 중 온라인 광고 수익은 전년동기대비 6.7% 하락한 164억9000만위안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 1분기 이후 최초의 마이너스 성장이다. 핵심 수익원인 온라인 광고의 마이너스 성장은 바이두의 전체 영업수익 감소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 텐센트 '큰손' 투자자로, 알리바바는 해외에 집중

그간 다양한 산업으로 문어발식 투자를 확장해온 세 기업의 지난해 대외투자 또한 활발했다.

라이노 데이터(Rhino Data)에 따르면 투자 건수로는 텐센트가 총 65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알리바바 29건, 바이두 15건의 순이었다. 그 중 해외투자 비중으로는 알리바바가 34%로 가장 많았고, 알리바바(28%)와 바이두(20%)가 그 뒤를 이었다. 투자 유형에 따르면 알리바바와 바이두는 시리즈A 펀딩에, 텐센트는 B와C 펀딩에 활발히 참여했다.

대표적으로 알리바바의 경우 2013년부터 현재까지 최소 16개 산업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알리바바가 가장 많이 투자한 산업은 인터넷산업으로 205억6000만달러의 투자 및 인수를 단행했다. 이어 소매판매(52억6000만달러), 소프트웨어(31억3000만달러), 식품(12억5000만달러), 교통(11억5000만달러), 가구(10억2000만달러), 오락(9억8000만달러), 기업지분참여(6억3000만달러), 광고(5억달러), 미디어(4억7000만달러), 컴퓨터(2억4000만달러), 기계(2억4000만달러), 상업서비스(2억3000만달러), 전자(6000만달러), 투자(4000억달러), 레저(2000만달러) 등이다.

◆ BAT 수난시대...부정부패, 회계부정, 표절시비 '도마 위' 

바이두는 일명 ‘웨이쩌시(魏則西∙21) 사건’으로 주가폭락 사태를 겪었다. 이는 희귀암을 앓고 있던 웨이쩌시라는 이름의 대학생이 바이두 검색엔진에서 추천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끝내 사망한 사건으로, 당시 엄청난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지난해 5월 1일 소식이 보도된 이후, 2일과 3일 바이두의 주가는 10% 넘게 곤두박질쳤고, 70억달러의 시총이 증발했다. 이와 함께, 바이두의 16.1%의 지분을 보유한 리옌훙(李彥宏) 대표의 개인재산 또한 56억위안 증발했다. 

지난해 바이두의 악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4월 왕잔(王湛) 바이두 부총재가 직업윤리 위반으로 해고됐고, 11월 바이두의 최연소 부총재인 리밍위안(李明遠)이 부당거래 의혹에 사임하는 등 내부의 부정부패 문제가 바이두의 명성에 흠집을 남겼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공시 재무제표의 투명성과 관련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았다. 이 소식이 보도된 지난 5월 25일(미국 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알리바바의 주가는 6.82% 급락한 75.59달러에 마감됐다.

텐센트는 표절 악재에 휘말렸다. 지난해 7월 자유지전(自由之戰) 개발업체인 더우우(逗屋)그룹이 중국 최대 게임전시회인 차이나조이(ChinaJoy)에서 텐센트의 왕자영요(王者榮耀) 표절 의혹을 고발하면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뉴스핌 Newspim] 배상희 기자(b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일라이 릴리, 먹는 비만 약 임상 성공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주사 없이 하루 한 알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비만 치료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17일(현지시간) 현재 회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GLP-1 작용제 '오포글리프론'의 임상 3상 시험에서 체중 감량과 혈당 조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40주간 진행됐다. 최대 용량을 복용한 환자들은 평균 체중의 7.9%(약 7.3kg)를 감량했으며, 시험 종료 시점에도 체중 감량이 멈추지 않아 체중 감량 정체기에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라이 릴리는 "이번 결과는 주사제에 버금가는 수준이며, 안전성과 내약성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일라이 릴리 로고 [자료=로이터] 다만, 당뇨병 치료의 핵심 지표인 혈당 조절 효과(A1c)는 1.3~1.6%포인트 개선에 그쳐,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기대한 1.8~2.1% 수준에는 못 미쳤다. 하지만 위약군이 0.1% 감소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개선이라는 평가다.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위장 장애였으며, 최대 8%의 환자만이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했다. 업계에서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특성상 주사제보다 부작용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 데이터는 이를 크게 웃돌지 않았다. 오포글리프론은 기존 주사제인 오젬픽(Ozempic), 위고비(Wegovy) 등과 달리 펩타이드가 아닌 비펩타이드 경구 약물로, 체내 흡수가 더 용이하고 식이 제한이 필요 없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제조 공정이 간단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 글로벌 수요 대응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일라이 릴리는 올해 말 비만 치료제로 먼저 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며, 당뇨 치료제는 2026년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은 총 7건(당뇨병 5건, 비만 2건)으로, 경쟁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로슈, 바이킹 테라퓨틱스보다 최소 3년 이상 앞선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시장이 2030년대 초 1500억 달러(약 2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중 경구형 약물만 500억 달러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본다. 글로벌 공급난 해소와 주사제 대체 가능성을 모두 갖춘 오포글리프론이 상용화될 경우, 일라이 릴리가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같은 보도 내용에 이날 뉴욕 증시 오전 거래에서 일라이 릴리(LLY)의 주가는 16% 넘게 급등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4-17 22:56
사진
이재명 "국회·대통령실, 세종 이전 추진"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6·3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는 17일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겠다"며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으로 완전 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며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2025.04.16 mironj19@newspim.com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충청 지역 공약 로드맵을 제시했다. 세종은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했다. 대전에 대해서는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다"며 "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전연구특구를 "AI와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겠다"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전략과 연계해 세종을 스마트·디지털 행정 허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겠다고 했다. 충청권에는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를 잇는 첨단산업벨트 구축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보령‧태안‧당진에 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을 태양광·풍력·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 지역 지원 특별법을 추진하겠다"며 "논산, 계룡에 국방 관련 기관을 유치해 스마트 국방산업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충북 내륙은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다"며 ▲청주~증평~진천~음성까지 이어지는 관광·휴양지 조성을 지원 ▲충주호와 단양8경은 호반 관광·휴양벨트로 연결하고, 소백산~속리산~장령산~민주지산을 잇는 백두대간 탐방벨트 조성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며 ▲청주국제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충남 서산~천안~청주~경북 울진을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확정 등을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2025.04.14 photo@newspim.com 다음은 이 예비후보가 페이스북에 올린 충청 지역 공약 전문이다. <이재명 경선후보 페이스북 게시용 충청 지역공약>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입니다.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납니다.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은 소외되고, 기회는 편중됐습니다.국가가 나서야 합니다. 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충청에 맞는 산업을 배치하고, 과감한 투자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합니다.저 이재명, 진짜 균형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조성해,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삼겠습니다.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만들겠습니다.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완성하겠습니다. 첫째,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습니다.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습니다.중단(2019년)된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재개하겠습니다. '무늬만 혁신도시'가 아닌 실질적 기능을 갖추겠습니다.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겠습니다.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습니다. 둘째, 대전을 한 차원 높은 과학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습니다.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습니다.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고, 연구자와 기술자 정주 여건도 개선하겠습니다.성과 지원을 두텁게 해 무너진 연구 생태계를 다시 일으키겠습니다. 셋째, 충청권에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대전 대덕연구특구는 AI와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겠습니다.'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전략과 연계해세종을 스마트‧디지털 행정 허브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겠습니다.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충남은 국제 경쟁력과 생산성을 갖춘,미래형 디스플레이 산업 메카로 만들겠습니다.국산화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핵심 소재‧부품기업을 육성하겠습니다.혁신공정 플랫폼 등 인프라도 갖춰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보령‧태안‧당진에 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을태양광‧풍력‧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지역 지원 특별법을 추진하겠습니다.논산, 계룡에 국방 관련 기관을 유치해 스마트 국방산업 발전을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환황해권 해양관광벨트와 충북 휴양‧힐링 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서해안 해양 생태를 복원하고,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해상교량 건설로 서해안 관광도로망을 완성하겠습니다.서천 브라운필드는 재자연화를 거쳐 생태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서산 부남호와 간월호는 해수 유통 등 역간척 사업으로 생태계를 복원하고, 해양신도시 개발도 함께 지원하겠습니다.금강 하구에 해수를 들여 자연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입법과 제도개선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충북 내륙은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습니다.도민의 뜻을 모아 미호강 수질을 개선하고, 청주 ~ 증평 ~ 진천 ~ 음성까지 이어지는 관광·휴양지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충주호와 단양8경은 호반 관광 ‧ 휴양벨트로 연결하고, 소백산~속리산~장령산~민주지산을 잇는 백두대간 탐방벨트 조성도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청주국제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를 신설해, 중부권 거점공항이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충남 서산~천안~청주~경북 울진을 잇는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조기에 확정하겠습니다.충북선‧호남선 고속화를 서둘러 X자형 강호축 철도망을 완성하겠습니다. 대전~세종~오송~청주공항을 연결하는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는 적기에 착공하고,GTX의 천안‧아산 연장도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잠실 또는 동탄에서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수도권내륙 광역철도도 빠르게 추진하겠습니다. 우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대전조차장 부지를 시작으로,대전 도심 철도 지하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서해대교 인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제2 서해대교 건설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충청권 시민, 도민 여러분!저는 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왔습니다.자부심 넘치고 행복한 도시 충청을 만들겠습니다. 4개 시도가 하나 되어 통합경제권을 만들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충청이 살면 대한민국이 살 것입니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감사합니다. ycy1486@newspim.com 2025-04-17 09:5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