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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IT 삼국지 2016 형세 일대변화, BAT에서 TAB천하로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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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수익,투자 모두 SNS 강자 텐센트가 선두
위챗 알리윈 AI, 주력 비즈모델 전환 잰걸음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9일 오후 4시5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배상희 기자] 중국을 넘어 글로벌 대표 IT 기업으로 거듭난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의 3강(强) 구도가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 지난해 텐센트는 시가총액, 영업수익, 대외투자 등 모든 분야에서 비약적 발전을 이루며 텐센트 선두의 'TAB' 시대 개막을 예고했다. 지난해 바이두의 눈에 띄는 성장 둔화로 인해, 중국 인터넷 천하는 텐센트와 알리바바 양강구도에 바이두가 뒤를 따르는 형세를 나타냈다.

◆ 몸값 높이는 텐센트, 알리바바 시총 추월  

지난해 12월 16일 기준 3사의 시가총액(시총)은 텐센트(2244억달러), 알리바바(2213억달러), 바이두(570억달러)였다.

시총에 있어서는 텐센트와 알리바바의 막상막하 대결이 펼쳐졌다. 지난해 2분기 재무보고서 발표 이후, 텐센트의 주가는 6% 이상 상승하면서, 시총이 2490억달러로 껑충 뛰었다. 이로써 텐센트는 중국 IT기업 중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알리바바를 제치고, 아시아 1위 시총 기업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알리바바가 또 다시 시총 1위 자리를 탈환하는 데 성공하면서 팽팽한 맞대결 국면을 펼쳤다. 

BAT 3사 가운데 텐센트는 주가에서도 단연 선두를 달렸다. 전반적인 증시부진에도 텐센트홀딩스(종목코드:騰訊控股)의 주가는 12월16일 기준 전년동기대비 21.5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알리바바(종목코드:BABA) 주가는 7.5% 상승했지만, 바이두(종목코드:BIDU) 주가는 14% 이상 떨어졌다.

<자료=중국 경제매체 제멘(界面)>

◆ 텐센트 실적 1위, 바이두 홀로 마이너스 성장 

실적에서도 텐센트는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3분기 기준 텐센트가 거둬들인 영업수익과 순이익은 403억8800만위안과 106억4600만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2%와 43% 증가했다. 텐센트의 순이익은 알리바바와 바이두의 순이익을 합산한 것과 맞먹는 규모다.

같은 기간 알리바바의 영업수익은 342억9200만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9% 하락한 70억7500만위안을 기록했다.

바이두는 같은 기간 영업수익에서 0.7% 감소한 182억5300만위안을, 순이익에서 9.2% 증가한 31억200만위안을 기록했다. 바이두의 영업수익은 텐센트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으로, 나스닥 상장 이후 최초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는 점에 주목된다.

이는 600% 이상의 순이익 성장을 달성한 지난 2015년 4분기의 실적과 크게 비교된다. 지난 2015년 10월 바이두는 자회사인 취날(去哪兒∙온라인여행사)과 씨트립(Ctrip, 온라인여행사)의 지분 교환 거래를 통해 큰 수익을 거뒀다. 하지만, 2016년 들어서는 눈에 띄는 성장둔화세를 보이며, 2015년 4분기 250억위안에 육박하던 순이익이 2016년 3분기 31억위안까지 축소됐다.

◆ 주력산업 성장둔화, ‘클라우드 컴퓨팅’ 新격전지로

지난해 3개사 모두 과거 최대 수익 창출원이었던 주력 산업의 성장률 하락을 기록, 신산업으로의 산업모델 전환을 예고했다. 특히, 세 기업 모두 미래 먹거리로 주력하고 있는 ‘윈(雲∙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이 새로운 경쟁무대로 부상하고 있다.

텐센트의 최대 수익원이었던 게임 산업은 여전히 높은 성장세에도 불구, 전체 영업수익 중 차지하는 비중은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중국 대표 모바일 메신저 위챗(微信, 웨이신)의 상대적인 수익률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0월 텐센트는 세계 1위 모바일 게임인 '클래시 오브 클랜'을 개발한 핀란드 게임회사 슈퍼셀 지분 76.9%를 77억달러에 인수하며, 세계 최대 온라인∙모바일 게임업체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총거래액(GMV) 성장률 또한 하락했다. 2016년 2분기 알리바바 GMV는 8370억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했다. 이는 2013년~2015년 2분기 각각 60%, 40%, 3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둔화된 수치다.

알리바바는 2016년 3분기부터 분기별 GMV 수치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알리바바의 최대 수익원이었던 순수한 전자상거래 시대가 종식됐으며 새로운 산업을 통한 수익 창출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알린 것으로 풀이된다.

알리바바는 최근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알리윈’을 통한 수익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알리윈을 통해 거둬들인 영업수익은 6개월 연속 세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디지털 미디어와 오락매체 영업수익 또한 302%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알리윈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Azure, 아마존의 AWS와 함께 3A로 불리며 세계 3대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아울러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50%에 달하는 절대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AWS, Azure, 텅쉰윈(騰訊雲), 바이두윈(百度雲), 화웨이윈(華為雲) 등의 점유율을 합친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바이두는 전체 영업수익의 90%를 차지하는 온라인 광고 수익에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2016년 3분기 기준 바이두가 거둬들인 전체 영업수익(182억5300만위안) 중 온라인 광고 수익은 전년동기대비 6.7% 하락한 164억9000만위안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 1분기 이후 최초의 마이너스 성장이다. 핵심 수익원인 온라인 광고의 마이너스 성장은 바이두의 전체 영업수익 감소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 텐센트 '큰손' 투자자로, 알리바바는 해외에 집중

그간 다양한 산업으로 문어발식 투자를 확장해온 세 기업의 지난해 대외투자 또한 활발했다.

라이노 데이터(Rhino Data)에 따르면 투자 건수로는 텐센트가 총 65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알리바바 29건, 바이두 15건의 순이었다. 그 중 해외투자 비중으로는 알리바바가 34%로 가장 많았고, 알리바바(28%)와 바이두(20%)가 그 뒤를 이었다. 투자 유형에 따르면 알리바바와 바이두는 시리즈A 펀딩에, 텐센트는 B와C 펀딩에 활발히 참여했다.

대표적으로 알리바바의 경우 2013년부터 현재까지 최소 16개 산업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알리바바가 가장 많이 투자한 산업은 인터넷산업으로 205억6000만달러의 투자 및 인수를 단행했다. 이어 소매판매(52억6000만달러), 소프트웨어(31억3000만달러), 식품(12억5000만달러), 교통(11억5000만달러), 가구(10억2000만달러), 오락(9억8000만달러), 기업지분참여(6억3000만달러), 광고(5억달러), 미디어(4억7000만달러), 컴퓨터(2억4000만달러), 기계(2억4000만달러), 상업서비스(2억3000만달러), 전자(6000만달러), 투자(4000억달러), 레저(2000만달러) 등이다.

◆ BAT 수난시대...부정부패, 회계부정, 표절시비 '도마 위' 

바이두는 일명 ‘웨이쩌시(魏則西∙21) 사건’으로 주가폭락 사태를 겪었다. 이는 희귀암을 앓고 있던 웨이쩌시라는 이름의 대학생이 바이두 검색엔진에서 추천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끝내 사망한 사건으로, 당시 엄청난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지난해 5월 1일 소식이 보도된 이후, 2일과 3일 바이두의 주가는 10% 넘게 곤두박질쳤고, 70억달러의 시총이 증발했다. 이와 함께, 바이두의 16.1%의 지분을 보유한 리옌훙(李彥宏) 대표의 개인재산 또한 56억위안 증발했다. 

지난해 바이두의 악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4월 왕잔(王湛) 바이두 부총재가 직업윤리 위반으로 해고됐고, 11월 바이두의 최연소 부총재인 리밍위안(李明遠)이 부당거래 의혹에 사임하는 등 내부의 부정부패 문제가 바이두의 명성에 흠집을 남겼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공시 재무제표의 투명성과 관련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았다. 이 소식이 보도된 지난 5월 25일(미국 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알리바바의 주가는 6.82% 급락한 75.59달러에 마감됐다.

텐센트는 표절 악재에 휘말렸다. 지난해 7월 자유지전(自由之戰) 개발업체인 더우우(逗屋)그룹이 중국 최대 게임전시회인 차이나조이(ChinaJoy)에서 텐센트의 왕자영요(王者榮耀) 표절 의혹을 고발하면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뉴스핌 Newspim] 배상희 기자(b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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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시정연설서 '성장' 36차례 강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국회에 2027년도 예산을 '성장 확산 예산'이라고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성장'이라는 단어를 가장 전면에 내세우며 '투자' '국민' '지원' '미래'를 함께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2027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820조 9000억 원 규모의 예산안 주요 사용처를 국회에 설명했다.  이 대통령이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성장'으로 연설 중 36차례 등장했다. 이어 '투자' 24차례, '국민' '지원'이 각각 22차례, '미래'가 16차례 언급됐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11차 본회의에서 2027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6.11.02 photo@newspim.com ◆"연간 수출 1조 달러 가시권" 이 대통령은 먼저 "우리 경제는 뚜렷한 V자형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40여 년 만에 잠재성장률이 2년 연속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올해 상반기에만 3.8%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를 비롯한 주력산업의 활약으로 연간 수출 1조 달러(1341조원)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국가 경제의 성장세를 설명했다. 이어 "1인당 국민총소득도 4만 달러(5400만원)를 넘으며 인구 5000만 명 이상 국가 중에 세계 6번째로 '5040 클럽'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1998년 외환위기 때 투입한 공적자금도 내년이면 모두 상환하게 된다"며 "2003년부터 25년에 걸쳐 97조2000억 원을 갚아 30년 만에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극복을 완벽하게 졸업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국가 경제의 전체적인 성장세 이면에 '양극화의 그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불평등과 양극화의 그늘이 짙게 드리워져 있다"며 "청년에게 첫 일자리 문턱은 높기만 하고 소상공인의 시름은 깊고 지역경제의 회복도 참으로 더디다"고 짚었다. 양극화 해법으로 이 대통령은 "특정 지역과 계층, 소수 기업에 성장의 기회와 성과가 집중되는 '소수의 성장'이 아니라 모든 지역과 모든 국민이 성장의 기회와 성과를 고르게 누리는 '모두의 성장'으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정을 통한 투자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적 노력으로 확보한 추가세수를 청년과 미래 성장동력, 지방, 교육·인재라는 4개의 축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깊은 격차를 완화함과 동시에 이를 기반으로 성장 발전의 토대를 탄탄하게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내년 예산안의 중요 원칙 중 하나로 이 대통령은 "담대하게 투자하되 비효율에 낭비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토대전환과 지방주도성장에 올해의 2배가 넘는 33조 원을 투자한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인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미래 성장동력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3대 메가프로젝트인 반도체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와 AI 투자에 올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21조3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11차 본회의에서 2027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는 가운데 함께 참석한 국무위원들이 자리하고 있다. 2026.11.02 photo@newspim.com ◆'지방' 15차례, '재정' 13차례, '경제' '국회' '예산' 각 12차례 언급 이 대통령은 '지방' 15차례, '재정' 13차례, '경제' '국회' '예산'을 12차례씩 언급했다. 지방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국토균형발전과 지방소멸방지를 위해 수도권에서 멀어질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는 지방우대 사업도 61개로 대폭 늘렸다"고 소개했다급했다.  국가 재정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는 올해 –3.9%였는데 내년에는 –0.1%로 20년 만에 가장 양호해진다"며 "이에 따라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51.6%에서 48.3%로 낮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국채를 발행하기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을 기존 국채 상환에 사용해 국채의 순증가분이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국회에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의 미래와 국민의 삶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여와 야가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될 때"라며 "내년도 예산안과 부수 법안이 법정 기한인 12월 2일까지 확정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심의 과정에서 여와 야를 가리지 않고 제기되는 의견에 대해서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고 더 나은 대안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위대한 대한국민을 믿고 국회와 적극 소통하며 새로운 대한민국 미래를 힘있게 열어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pcjay@newspim.com 2026-11-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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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니엘 vs 삼성 최원태...KS 1차전 선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와 한 번도 맞붙지 않았던 외국인 투수 데이비스 대니엘을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내세운다.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했던 최원태에게 다시 기대를 건다. 정규시즌 1위 KT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삼성의 첫 승부는 선발 투수의 컨디션과 상대 타선의 적응력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강철 KT 감독과 박진만 삼성 감독은 2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대니엘과 최원태는 3일 오후 6시 30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 나선다.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KT는 정규시즌 1위에 오른 뒤 선발진 가운데 대니엘을 일찌감치 낙점했다. 공동 다승왕 고영표와 좌완 로건 앨런도 후보였지만 이 감독의 선택은 대니엘이었다. 시즌 중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대니엘은 짧은 기간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데이비스 대니엘(왼쪽)과 최원태. [사진=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2026.11.02 psoq1337@newspim.com 대니엘은 올해 7월 30일 맷 사우어의 대체 선수로 KT에 합류했다. 정규시즌 10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9월 이후에는 7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85로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수원 홈에서는 5경기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했다. 삼성 타자들이 대니엘의 공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점도 KT가 기대하는 대목이다. 대니엘은 정규시즌 삼성전에 한 차례도 등판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시즌 막판 삼성전에 투입해 점검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상대에게 공을 보여주지 않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 이 감독은 "정규시즌 막판 삼성전에 투입해 테스트해볼까 고민했으나 아예 안 보여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며 "일찌감치 대니엘을 1차전 선발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한국시리즈 우승 때도 확실한 1선발이 없었다. 시즌을 치르면서 1선발이 완성됐다. 대니엘도 경기를 통해 1선발로 맞춰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 이강철 감독. [사진=KT 위즈] 2026.11.02 psoq1337@newspim.com 다만 대니엘의 실전 감각은 변수다. 마지막 정규시즌 등판은 지난달 6일 키움전이었다. 약 한 달 동안 공식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충분한 휴식이 구위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경기 초반 감각을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다. 삼성은 선발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크리스 페덱과 아리엘 후라도가 플레이오프 4·5차전에 잇따라 선발 등판했다. 원태인도 불펜으로 이동해 5차전까지 마운드에 올랐다. 순번상 최원태가 한국시리즈 1차전을 맡게 됐다. 최원태는 정규시즌 24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KT를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94에 그쳤다. 두 경기 모두 수원에서 열렸다. 4월 4일에는 5이닝 5실점, 6월 9일에는 6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KT 타선에 약점을 드러냈던 만큼 이번 등판은 설욕의 기회다. 플레이오프에서의 부진도 부담이다. 최원태는 지난달 29일 KIA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2실점하고 조기 강판했다. 투구 수는 38개였다. 짧은 이닝에 그친 만큼 체력 부담은 크지 않다. 다만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서 제구와 경기 운영을 회복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박진만 감독이 1일 열린 PO 5차전에서 승리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11.01 wcn05002@newspim.com 박진만 감독은 최원태의 경험에 기대를 걸었다. 그는 "원태인이 불펜으로 들어가면서 순번상 최원태가 선발로 나선다"며 "플레이오프에서 다소 부진했으나 경험이 많다.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활약했던 모습을 다시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KT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최원태의 경계 대상이다. 김현수는 최근 두 시즌 최원태를 상대로 10타수 5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안현민과 류현인도 최원태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낸 경험이 있다. 최원태가 초반 제구를 잡지 못하면 KT 타선이 빠르게 승부를 흔들 가능성이 있다. 두 팀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목표도 뚜렷하다. KT는 2021년 이후 5년 만의 통합 우승을 노린다. 삼성은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도전한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은 42차례 가운데 31차례 우승했다. 우승 확률은 73.8%다. psoq1337@newspim.com 2026-11-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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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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