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이 신탁방식으로 추진된다.
10일 공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운영위는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침례교회에서 토지등 소유자 총회를 열고 KB부동산신탁을 사업시행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KB부동산신탁은 지난달 공작아파트 재건축 사업자 선정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다음 달까지 운영위원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안전진단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여의도에서 재건축 추진이 가장 빠른 단지로 꼽힌다.
앞선 지난해 11월 여의도 최대 단지(1790가구)인 시범아파트가 신탁 방식의 재건축을 먼저 도입한 바 있다. 재건축 추진위는 한국자산신탁을 예비신탁업체로 선정했다. 한국자산신탁은 동의서 징구절차를 진행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