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붉은 닭의 해인 정유년(丁酉年)을 맞아 건설인들이 4차산업혁명과 같은 시대적 흐름에 동참하고 해외 진출 확대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최삼규 대한건설협회장 |
5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최삼규)는 정유년 새해를 맞아 이날 오후 5시에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7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해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강길부 의원 ▲김성태 의원 ▲이우현 의원 ▲윤관석 의원 ▲성일종 의원 ▲송석준 의원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과 같은 건설단체장, 유관기관장, 건설업체 대표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최삼규 회장은 신년사에서 "정유년 새해는 모든 건설인의 가정에 만복과 행운이 가득하고 국민 모두가 지혜를 모아 국운이 융성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건설인들도 친환경, 4차산업혁명 등 새로운 시대적 흐름에 따른 수요창출과 경영혁신, 윤리경영 실천, 사회적 책임의 충실한 이행에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신년인사에서 지난해 우리경제가 세계경제 침체와 내수부진, 산업 구조조정 등의 어려움속에서도 건설산업이 우리경제에 튼튼한 버팀목 역할을 해 왔음을 치하했다. 이어 "산업·기술간 융복합, 스마트 건설 등 건설 패러다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열어 달라"며"정부도 재정 조기집행, 해외 보증 강화, 수출금융 확대, 글로벌 인프라 벤처펀드 조성 등 경제활성화와 해외건설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