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2017 글로벌 채권, 우량회사채·은행·모기지에 기회" - 핌코

기사입력 : 2017년01월04일 11:21

최종수정 : 2017년01월04일 11: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 경제, 최대 위험은 인플레이션 가능성

[뉴스핌=이영기 기자] 2017년 글로벌 채권투자에서 우량회사채와 은행채, 모기지가 유망하다고 세계 최대 채권펀드사 핌코(PIMCO)가 주장했다.

감세 등 트럼프 정책기대감으로 미국의 소비지출과 유럽은행 등의 펀드멘탈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모기지는 국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력도를 더해왔기 때문이다.

마크 키젤 핌코 글로벌크레딧 CIO <사진=PIMCO>

3일(미국 현지시각) 마크 키젤(Mark Kiesel) 핌코(PIMCO) 글로벌 크레딧 담당 수석투자책임자(CIO)는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크레딧물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있지만, 글로벌 채권투자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다.

마크 키젤에 따르면, 케이블, 통신, 게임, 항공과 숙박 등과 관련된 우량회사채가 선호도에서 일순위다. 특히 미국은 트럼프의 감세정책과 높은 소비자 신뢰도 등 펀드멘탈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미국과 영국, 유럽 은행관련 채권도 유망하다. 명목GDP 성장 및 기업성과 개선과 주식시장 상승으로 혜택을 볼 뿐만 아니라 기존의 수익성에 비해 저평가됐기 때문이다. 특히 비은행 특화 금융회사의 경우 규제완화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견해다.

모기지도 빼 놓을 수 없다. 그간 소비자 대출상환과 탄탄한 노동시장 조건 등으로 주택수요가 강하고 또 금리인상에 따라 상대적으로 국채에 비해 매력도가 높아진 점이 배경이다.

키젤 책임자는 "우량회사채, 은행채, 모기지 등에 대한 투자기회를 잡기 위해 지금은 현금보유량을 늘여나가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제안했다. 그는 또 "이 같은 투자로 특별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동시에 변동성관리에도 역점을 둬야 할 것"이라며 리스크 관리에 특별히 신경쓸 것을 강조했다.

트럼프 정책에서 발생하는 잠재적인 긍정적인 측면도 많지만 채권에 대해서는 높아지는 인플레이션 등 부정적인 리스크도 증가하고 있다는 것.

트럼프 정책이 본격 추진되면 소비지출 증가와 재정정책 변화는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고 특히 미국경제가 8년째 지속 개선되고 있다는 점 자체가 리스크로 꼽힌다.

미국 경제가 과열될 수 있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내년 이후 보다 적극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것이다.

그간 이런 측면을 무시하고 주식 및 채권시장은 긍정적으로만 밸류에이션을 해 온 탓에 특히 회사채 시장 전반에 걸쳐 포트폴리오의 리스크 자체는 저평가됐다는 것이 그의 평가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